자유 전진우에게 그동안 기회를 많이 준 것 같은데 왜 기다려줘야 하는지 모르겠고
팬하고 선수하고 유대감이 있는 건 좋은 일이긴 한데
전제조건이 있지 그건 실력이 충분히 증명이 되어야 한다는거고
전진우는 수년동안 자기 능력을 증명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선수인데도 팬들한테 지지를 받는 희귀한 타입의 선수임
커리어 초기에는 어리다는 이유로 유망하다는 이유로 기다려주고 기다려 주었지
이제 20대 중반
이제는 팀에서 어느정도 중견급이 되어가고 있으면 제발 그라운드에서 단 한번이라도 팀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해보이라는거다
수원 공격수들의 역사들을 돌아보면 전진우가 있는 지금 이 시즌이 사상 최약의 공격진중 하나고
전진우가 우리팀 공격력을 상당히 마이너스 감소시키고 있다는 거는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나마 이 친구. 20세~21세면 모르겠지만
이 친구 이제 그렇게 나이 어린 친구 아니야.
축구선수 커리어로 치면 이제는 중년이라고 중년.
전진우가 우리팀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나는 이 선수 장점이 뭔지 아직도 모른다.
스피드인가...? 공격수치고는 그렇게 빠르지도 않은 것 같고
드리블인가...? 드리블이 그렇게 유효하게 먹히는 것 같지도 않고
패스는 미스가 너무 많고, 킥도 정교하지도 않고
솔직히 전진우 플레이에서 정말 인상깊고 눈에 잘 보이는 뭔가 특성이나 특출난게 뭔가 하나라도 있다면 아쉽겠는데
난 솔직히 전진우가 뭐가 재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수원의 어린 공격수라고 하면 그나이때 하태균, 서동현, 신영록같은 선수들은 다 뭔가 하나씩 뛰어난 무언가가 있었기에
그리고 팀에 그들은 어느정도 공격포인트를 올려주며 공헌을 해주었지.
전진우가 그 정도 클라스는 아니라고 생각함.
여태껏 보여준 퍼포먼스들을 보면 구단에서 얘를 붙드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함.
내 아들도 아니고 내 조카도 아닌데
20대 중반이 되어가는 선수를 성장해야한다 성장하라고 하는 거 자체가 좀 이상한 거 아닌가?
자꾸 뭐 안티가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데....
그라운드에서 자기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안티가 존재한다고 보는데 뭐 그게 나쁜가?
인신공격하는 사이버스토커만 아니면 괜찮지
그게 그렇게 싫으면 본인이 그라운드에서 증명하면 될텐데
주위의 팬들이 방어를 해주고 옹호를 해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풀릴텐데
솔직히 능력이 안되니 증명이 안되는거지
올 시즌에도 뚜렷한 성과 없으면 우리팀이랑은 바이 바이해야지
본인이 먼저 나가던가 구단이 결단을 내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