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힘없이 돌아오는 길에..
크푸르세팍타크로
390 6
부산 원정버스를 지나쳐 가는데 부산팬이 해맑게 웃으며 오늘 고생하셨다고 말하더라.
나도 축하드린다고 말해주고 가는데 기분이 오묘해
내 기억으론 부산한테 져 본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
추억보정이든 뭐든간에
어쨌든 그래도 저 분들은 부산 내려가는 대여섯시간동안 씐나하면서 가겠구나. 라고 생각하니 그래 뭐 잘됐네... 나쁘지 않아. 그렇지않냐 염땜빵 개생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