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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냥 내 개인적 생각.

나가주세YEOM 나가주세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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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석을 강화하고 이러는거 다 좋음.

근데 그거 사전에 같은 수원팬들이랑 의견 공유하고 진행했음?


내가 그래서 궁금해서 글썼었음.


프렌테가 수원팬들의 상위집단이냐고.


N석에서 응원하다보고 있으면, 응원에 동참안하고 그러는 사람들 있는거 너무 잘알고 있음.

나도 깃발흔들다가 팔아프면 점프뛰고, 발아프면 깃발흔들면서 응원가 불렀었으니까. 

나도 한때는 "내가 하는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이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적이 있음.


근데 요즘 이런말을 하고싶음. 열정? 행동? 사랑? 그것에 조건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짐.

인스타 하고 사진찍고 그러는거 솔직히 말해서 응원할때 방해된적 개인적으로 겪어본것도 여러번 있었지.


다만 지금 수원팬들이 인스타 하고 사진찍고 하면서 응원을 도외시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지도 않음.

N석은 응원석입니다. 응원이 우선이지, 인스타니 브이로그니 하는게 우선시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사람들이

많겠지. 응원을 안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나 개인적으론 그건 어떻게든 응원을 같이 참여하도록 설득과 유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많으면 수천인데, 그걸 완벽하게 통제하려면

독재국가 수준에서나 가능하겠지..


뭐 여튼 이번 사안에 대해서 내 개인적인 의견은 문제의 본질은 코어에서의 응원을 어떻게 하느냐에 문제보다는

이번 사안을 다뤘던 방식의 문제가 아닐까 싶음.


개인이라면 몰라도 집단이라면 절차라는게 있고, 모양새라는게 있음.


코어를 강화해서 하는거? 그래.. 그거 할수도 있음.

근데 그거 수원팬들한테 먼저 의견이 공유되고, 구단이랑 이야기가 진행된거임?


프렌테가 뭔데? 수원팬들을 대표한다고 하는 집단 아님?


까놓고 비유하나 해보자. 정치인들이 해당 지역의 주민을 대표해서 정치를 하는게 정치인이지?

그러면 그 정치인이 모든 일을 소통없이 진행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래도 시민들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일까?

최소한 정치인들도 뭔가를 추진하려면 SNS든 언론매체든 자신이 추진하는 사안에 대해서 "이러 이러한 제도를

추진하려고 한다" 라고 최소한의 소통은 함. 


근데 이번 코어 문제는 도대체 어떤 소통이 있었지?


팬들이 대표하는 집단이 정작 팬들에 대한 소통이 없다라...

팬들이 프렌테에 힘을 실어준건, 뭉치기 힘든 개개인 팬들이 같은 팬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자신들의 목소리와 행동을 맡긴건데, 그걸 권한으로 착각한 상황에서 같은 신뢰가 가능할까 싶은데..




결론


1. 코어석을 강화한다 만다의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님. (이건 응원방법과 방향성의 시각차이라고 봄)

2. 문제는 수원 팬덤을 대표하는 집단이 정작 그 권위에 힘을 실어준 팬들에 대해서

해당 사안에 대한 명확한 정보공유 및 의견취합 즉, 소통이 없었음.

3. 프렌테가 지금처럼 수원팬덤의 대표가 된건 수원팬 개개인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어진 권한임. 그리고 이번 소통이 없던 행동은 그 신뢰를 깰수도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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