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코어석 지정보다는 응원하는 사람들을 믿고, 자율성을 부여해야지요.

제일 우려스러운건 저처럼 90년대 부터 응원했던 사람들은 현재 대부분 자식들 데리고 가는데, 아이들하고 n석부터 가는게 아니라 w석, e석 으로 같이 축구를 보며, 서포터즈 응원하는것도 옆에서 보면서 아이들이 수원을 응원할수 있도록 해주는데..

아이가 응원하고 싶어서 n석 가려고 해도 이제 쉽게 못가겠네요.

물론 수원을 응원하고 축구를 좋아한다면 좌석은 의미없지만 그래도 아이가 응원가 부르며 열정적으로 좀 더 사람들과 같이 응원하고 싶어서 응원가도 외우고 n석에서 응원하고 싶어도 코어석 지정으로 미래의 서포터즈가 될 아이들이 줄어들까 걱정이네요.

이미 시행되는걸로 결정 되었다면,

코어석 제도가 시행착오를 거쳐 좀 더 강력한 팬덤 문화로 자리잡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응원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올해 연간멤버쉽 가족 모두 가입하려 했는데

아쉽네요.. 올해 꼭 승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