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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잔혹한 동화 이야기

크푸르세팍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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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는 다니던 시골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기대를 받던 아이였으나 도시로 전학가서 꿈을 펼치고 싶었습니다.


결국 특기생 장학금만을 받은채 도시 학교로 전학온 아이는 남다른 특기와 유명세로 학생 부회장까지 꿰차고 교장 교감등을 설득해서 오랫동안 학생회장직을 역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졸업하고 중학생으로 올라가도 그 아이는 이 학교를 사랑한다는 애정만으로 오랫동안 회장을 하였으나 이제 아이도 졸업은 해야 한다 느낍니다


그래도 중학교는 갈수가 없었고 고등학교도 성에 차질 않았으니 갈곳은 대학밖에 없었죠


다행히 교장 교감이 재단 이사장과 가족관계라 같은 재단 대학교까지 특기생으로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아이는 총학생회장까지 노렸습니다


그래 할 수 있어. 난 열정과 또 뭐시냐.. 어쨌든 할 수있어. 남들보다 경험없다고 모른다 생각하지마 병신들아.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는 첫 중간고사에서 그동안 초등학교에서 해왔던대로 밤새서 공부하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줄거라 다짐합니다.

그리고 재단 이사장들과 술자리..아니 다과회에서 이번 시험에서 일등 못하면 학부 전 학생회비를 거두어 기부하고 타학부에 통합시키겠다는 내기도 합니다.

자신있으니까요


그리고 첫 시험지를 받아든 아이는 문제를 보고 외쳤습니다


죄다 응용문제잖아! 기출문제 왜 없으셈? 공부했는데!

왜 다 주관식이야!?!


아이는 멘붕이 왔습니다.

그리고 울먹이며 말합니다


그래도 저의 진심만은 알아주세요


역시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목 소년의 봄


크푸르세팍타..
8 Lv. 7004/7290P

헤어지긴 쉬워도 잊을수 없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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