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기 고인물 귀한 친구들이 내게 했던 조언이 기억나네

형 좀 쉬었다 와. 나도 좀 쉬고 오니 낫드라.

여기와서 간만에 글쓰는데, 생각없이 다시  epl 이나 보니 좋드라.

좆같은 세상.

포항원정에서, 우연히 만난

창훈이 어머니에게 마눌이 한 몇십분 자녀 축구 진로로 상담받을때만해도 참 '부모님까지 어떻게 팬 한명에게 이렇게 친절하실까'

했는데.... 어머니생각해서라도 욕 자제해야겠다.

다 능력없고 돈없고 야망없는 조직의 문제인데 멀 하리요...

머든지 시스템이 중요한듯.

20년전에 군대에서 미군이랑 훈련할때, 우리만 컴퓨터랑 전등 안끄니 미군이 와서 소리지르더라

(물론영어로) '머하는거냐 지금 공습을 상정하고 전기가 나간 것을 가정하고 훈련하는데 왜 안끄냐?'

우린 그때도 훈련을 대충했지..  고졸 미군 사병을 빡시게 원칙대로 훈련시키는 시스템이 세계최강 미군을 만들었듯이

시스템이 참 잘 갖춰져야 미래도 있고 조직이 희망을 품는데

이건 머 정나미 떨어지는 조직을 만들어가니....

잠시 쉬는게 답이다.. 가끔 빅세권이니 천안정도 붙을땐 심심풀이로 한두번 가주마. 니미 정떨어지는 조직이다. 수원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