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납득이 안가잖아

욕심이 아니라면

협박받는 중인게 아니라면

도대채 무슨생각으로 감독을 함?

님 뭐 돼?

당신은 선수로서 수원의 레전드 인거지 감독으로서가 아니잖아

당신이 해준게 얼마나 크고 존경스러운지 모르는 사람 없어요 

근데 어디 코치고 감독이고 경력도 없으면서 

경력이란 플레잉코치와 축구부 운영 말고 없으면서

지도자 경력 아무것도 없으면서 

수원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뭘 믿고 감독직을 수락합니까?

프로리그가 ㅈ으로 보여요?

아무리 2부라도 프로는 프로에요

은퇴하자마자 바로 감독을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까?

당신은 수원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하고 계신 겁니다

오피셜이 뜬다면 각오는 하셔야 할 겁니다

저는 이 팀 수원블루윙즈를 사랑하는거지

선수 개개인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리얼블루 감독들의 마지막이 어떠했는지

항상 옆에서 지켜보면서

레전드들을 잃어가는 팬들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그 어떠한 레전드보다

더 치욕스러운 결론을 보더라도

본인이 선택하신 행동이란걸 잘 아시기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으시고

감독직 수락 안하셨으면 합니다

왼발의 지배자 염기훈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