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선경기 갔다왔어..!

일단 나는 진짜 염기훈 은퇴식이라기에 그동안의 선수생활을 수고한 염기훈을 위해 바로 티켓 구매 동시에 현수막을 제작한거였고, 

당연히 강두글자.. 당하기 전이라 상황이 이렇게 흘러갈줄 몰랐음..!

선수 염기훈은 아무래도 우리한테 진짜 레전드니까..

근데 오늘 자선경기 갔다왔는데 노린건 아니지만..

현수막 걸고 보니까 염패밀리 바로 뒤더라..

다른 팬들도 많았고, 우리 팀 분위기도 그렇지만..

약간 기 살려주는거 같아서 나는 후회는 안해!

선우 사진 떠돌아 다니는거 보면 잘했다싶기도 하더라고..

아무튼 오늘 은퇴식 진짜 이게 은퇴식인가.. 싶을정도로 한번에 꽃다발이랑 뭐 이것저것 전달해주고 소감말하고 끝이어서 

살짝 아쉬웠어..

강두글자 안당하고 막판에 기분 좋게 빅버드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었고..!ㅠ

마지막엔 살짝 개판된거같이 아직 안끝났고, 선물 추첨중이었는데

염한테 다들 싸인해달라 사진찍어달라해서 정신 없었음 ㅠ

무대?그라운드? 암튼 다들 거기 막 냅다 들어가고..(모든 팬들이 그랬음)

걍 정신 없고 염이 대기실 들어가봐야한다고해서 사진이며 싸인이며 포기하고 집 가는중

현수막 가져갈지말지 고민 진짜 많이했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거같아서 살짝 의기소침해있었는데 다들 들고가라고 댓글 남겨줘서 가져갔어!ㅎ 

다들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