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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삼성, K리그1 재진입 위한 체질 개선… 다음주 감독 발표

수원우승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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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삼성이 1부리그 재진입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수원은 다음 주중 감독이 선임되는 대로 프런트 조직개편, 선수단 개편 등 내부 분위기 수습을 잇달아 진행할 예정이다.


프런트 조직개편과 함께 감독에게 선수단 운영의 전권을 부여, 감독 힘 실어주기를 통해 영입 및 방출에 있어 프런트 입김 없이 새롭게 선수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수원은 현재 감독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2010년 윤성효 감독(3대)부터 이병근 감독(7대)까지 모두 수원 출신의 선수, 코치 등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리얼블루’ 정책을 펼쳤다.


수원은 삼성스포츠단의 운영 주체가 2014년 삼성그룹에서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뒤 투자가 감소하면서 외부 영입 대신 유스 출신 선수 수급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수원 구단을 잘 아는 축구인이 팀을 이끌도록 함으로써 팀 정체성과 팀 컬러를 확고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리얼블루 정책을 이어왔다.


하지만 리얼블루 정책 이후 수원의 리그 우승 역사는 종적을 감췄다.


감독으로 선임된 수원 출신의 선수들 대다수가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없거나 부족했고 이는 곧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수원은 올 시즌 중 8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하면서 코치진을 비롯해 의료스태프, 지원스태프 등 대대적 개편에 들어가 리얼블루 정책을 탈피하는 듯했다.


하지만 분위기 반등에 실패하며 정규리그를 7경기 남기고 김병수 감독을 경질했다.


수원은 시즌 내 대체 감독을 구하지 않고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로 리그를 마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수원 관계자는 "이번에 수원이 강등하면서 내부적으로 반성과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체질 개선 방안 찾고 있다"며 "차기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해 내년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중으로 차기 감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부 정리를 마치는 대로 언론 발표 및 서포터스와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은 내년 1월 2일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서 체력운동을 진행한 후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태국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26120


수원우승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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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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