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은 프런트만 ㅄ일뿐... 우리 버텨냅시다!

23. 12. 2. 강등 확정 되고 저도 그 순간은 그냥 현실이구나 하고 무덤덤 하다가 월요일이 되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엎질러진거 주워 담을수도 없고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우리가 어떤 팀입니까?

23년 시즌 동안 성적이 개판을 치면 칠수록 다른 근본없는 구단 팬들처럼 관중이 줄기는 커녕 어려울수록 더 응원해서

힘내도록 응원해주고, 여기가 원정인지 홈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매경기 대규모 원정에 90분 내내 멈추지 않는 응원을

보내는 진짜 지지자 아닙니까?

오죽 하면 인기 유튜버(조00) 영상에서는 수원노래방이다, 수원팬들은 원정이 대규모라 그 지역 돈쓰고 가고 신기한 팬이다 할정도

아니겠습니까?

상암 원정석 1층을 최초로 매진시키고, 수원 더비가 있는날엔 거리행진을하고 어떤 팀 서포터가 이런 일들을 하겠습니까?

지금은 마음도 날씨도 춥지만 희망을 갖고 잘 버텨서 24년 1위+자동승격 확정할 날만 생각하면서 버텨냅시다

그리고 2부가서 지금처럼 아니 더 열정적으로 하면 '재미없던 2부리그가 수원팬들 덕분에 볼거리가 생겼다' '조용했던 2부리그가 활기가 돈다' '2부를 가도 응원에 변함없는 수원팬들' 등등 수식어가 돌고 유튜브에도 응원영상 계속해서 올라오지 않을까요?ㅎ

그러니 지금 모든 분들이 2부강등 현실과 주변의 조롱 등으로 많이 힘드실텐데(어떤분은 정신과 진료도 받았다던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ㅠㅠ) 우리 수블미에서 서로 지금처럼 잘 끈끈하게 뭉쳐서 24년 잘 버티고 25년 우리가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옵시다 !^^

그리고 항상 프렌테트리콜로 운영진과 반다 등 감사드리고 24년도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23년 한 해 고생많으셨습니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