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수들에게 기대하지 말자.
라디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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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남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거 소망 하는 건 좋은데.
혹시 떠난다고 해도 원망하진 말자.
팸코발 루머 믿을게 못 되지만 고승범, 김태환 매북 간다면 난 보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
우리 팀이 2부로 내려왔고, 다시 1부로 올라가는 시점이 요원한데
아직 어리고 기량 면에서 뛰어난 선수들에게 심적으로 부담을 주는 건 아닌 것 같아.
그 친구들도 우승권 팀에서 챔피언 트로피 한 번 들어봐야지.
더 많은 연봉 받으며 가족들하고 미래도 설계하고.
낭만으로 팀 잔류를 선택하는 선수가 있다면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는 게 맞고
본인도, 팀도 보내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박수 쳐주고 응원 해주자.
선수들이 수블미 눈팅 하는 걸로 알거든.
우리가 그 친구들 마음 가볍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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