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선수단의 시즌중 정신상태

22년차 수원팬임. 1년내내 그래도 그래도 살아남겠지 살아남겠지 하면서 글 안쓰고 있다가 이제서야 사진포함해서 글쓴다. 3월31일 금요일 밤 우리팀은 1무3패로 박고있던 상황이고 A매치 휴식기였고 이틀후에 강원이랑 경기있는 상황이였음.

수원팬 친구들 셋이서 동탄역에서 술먹고있는데 낯익은 애들이 옆에 들어옴

오 이기제다. 오 김경중이다. 오 명준재다 오 쟤는 누구지 얼굴은 잘모르겠네 

아 근데 팀 이지랄인데 술먹고있네..  음 뭐 그럴수있지 휴식기인데. 우리도 취해가지고 바로옆테이블가서 아 팬입니다. 강원경기 잘부탁드립니다~~ 아 예..  근데 저희 할얘기가있어서 딱한잔만 먹고가는거라 어디 글쓰고 그런거는 좀 부탁드릴께요~~;; 계산은 저희가 할께요... 입막음을 하더라.ㅎㅎ계산은됐고 화이팅입니다. 했는데 진짜 나중에 나가려니까 계산하고 갔네..  이게 우리 선수들 이게 이틀후 경기있는 애들의 정신상태다. 뭐 자유시간에 먹고 할수있지. 근데 난 싫더라고.시즌중에 술먹고 담배피고 그래도 잘하면 누가뭐라냐? 주작이라할까봐 사진첨부한다. 어차피 넷다 재계약 없을것같은데 그동안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