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팬들 입에 재갈을 채우려는 시도가 열받아서 불타는 거잖아.
왜 검정 드레스코드가 생겼어? 개런트의 ㅈ같은 행태에 더이상 못 참겠으니까 한 거잖아. 누가 뭐 두들겨 패가며 강제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들고 일어난 건데.
"개런트는 이따위로 팀을 운영하지 말아라."
이런 얘길 하는거지. 이게 뭐 폭력적이기라도 하냐? 뭐 규정에 어긋나기라도 했냐? 법에 저촉되는 행위냐? 말마따나 유럽이나 남미, 아니 심지어 어지간한 이웃나라였어도 리그에서 명성이 이 정도인 팀이 이따위로 나락가면 샬케런이 아니라 경기장 홍염에 불타고 프런트들 살해협박이라도 시달릴걸? 지금 블루윙즈면 진짜 평화적인 걸 넘어서 소극적일 정도로 의견을 개진하는 거임.
그런데 염기훈 입을 빌려서든 아님 그게 염기훈 본인의 생각이든 개런트는 팬들 입에 재갈을 채우려 시도를 한 거고, 심지어 그 시도가 성공을 한 거지.
고작 옷 색깔이 뭐가 중요하냐고? 옷 색깔 문제가 아님. 블루 입으려면 입고 블랙 입으려면 입고. 뭐 상복을 입든 드레스를 입고 오든 그건 개인 자유지. 거기다가 넌 왜 검정이냐? 넌 왜 파랑이냐? 이러면서 난리치면 그게 잘못된 거지.
옷 색깔 문제가 아니라고. 팀이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개런트든 선수들이든 반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은 하나도 없이 팬들의 입에 재갈을 채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그게 먹히기 시작하니까 열받는 거지. 개런트가 이간계만 하는 게 아니라 팬들을 통제하려 드는 게 열받는 거야. 고작 옷색깔 하나에 왜 이렇게 민감한 거냐?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거 하나하나 받아주다간 나중엔 개런트 까는 걸개도 거두게 되고 이런 커뮤따리에서 선수나 개런트 욕 좀 했다고 고소고발 당할 수도 있는 거다.
우릴 팬으로써 취급 안 하고 ATM이 왜 난리지? 이 취급하는거야. NC가 린저씨들 대하는 꼴 나는거다.
누군가는 왜 염기훈한테도 실망스러워햐냐고? 우리가 제일 사랑하는 레전드가 이런 개런트의 시도에 (본인의 진심이 어찌되었든-난 물론 염기훈이 그렇게 프런트와 한 몸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한 몫 거드는 모양새가 되고 있는데, 팬이 당연히 실망할 수도 있지. 팬들은 무한하게 지지만 보내줘야 하는 ATM개돼지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