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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염기훈 감독대행에게 하고싶은 말

염데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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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이 형.

나는 형이 중동 안 가고 수원 남았을 때 너무 고마웠어.

재계약 불발설 나왔을 때 괜히 미안했고.

선수로서 지금까지 왔던 모든 순간 우선순위에 항상 수원이 있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해.

하지만, 형은 지금 감독대행이고 선수와는 다르지.

형이 하는 모든 행동은 팀의 목숨줄과 연관되어 있고, 그것을 지켜보는 수많은 팬이 있어.

드레스코드 건 하나만으로 이렇게까지 판이 커질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만,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팬들과 소통이 더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해.

물론 감독이나 선수나 직장인이고 그 안에서 눈치가 보이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형에게 눈치 주는 그 사람들은 계약직이고, 형 옆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우리들은 계약기간이 없어. 이 사랑에 대한 후회도 없고.

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해 주겠단 말은 못 하겠지만,

우리 계속, 오래 보자.

염데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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