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위기가 위기인 줄 모를 때 그게 정말...

포항전 죽도록 뛰고 경기 끝나고 좋아하는 KBK가 모아서

다시 하자! 해보자는 말에 속았다. 제주전은 허망하다 못해

포항전 반만이라도 했으면... 승점 1점만 땄어도...

이미 결과는 나왔다. 

요즘은 그냥 우리 응원하기보다는

감자탕 상대팀들 응원하는 중..

그래서 제일 싫어하는 북패까지 응원했네...

그래 앞선 두 분의 감독 전술이 없었다고 치자.

프런트가 선수 안 사줬다 치자.

남아 있는 선수들 가슴에 손을 얹고 내일은 없다고

뛰어 본 선수가 있는가?? 다 아는 몇 명은 있지만...

그 선수들 논외 하고...

실력.. 폼 저하.. 그래 선수라면 일어날 수도 있어~

그런데.. 최선을 다해 뛴 적은 있었는지...

위기가 위기인 줄 모를 때 그게 정말... 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