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마디만하자

내가 방금 수블미 오픈채팅 다녀왔는데, 한마디만하자. 

썰들 푸는거!? 좋다 이거야. 구단의 레전드를 비판하던, 개런트를 까던, 일개 선수를 비판하던 축구를 즐기는 방식은 다양하고 루머나 가쉽거리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야기거리를 계속 생산해내니 좋은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경기력에 대한 비판, 구단 운영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바탕으로 비판 모두 가능하고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채팅방에서 가만히 들어보니 근데 팀 해체만이 정답이다?! 난 이 얘기가 제일 얼척없는데, 아는 지인 통해서 가져온 썰 푼다면서 하는소리가 이팀은 '해체가 정답이다.'라던데.

이건 아니지 싶다. 축구는 올해만 하는게 아니고 내년에도 10년 후에도 내 손주가 즐길때에도 계속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 여기 뭐 시한 정해두고 응원하는 사람있냐. 구단이 비정상적이면 정상으로 바꿀수있도록 머릴 맞대고 노력을 해야지. 뭔 어줍잖은 썰풀면서 해체가 답이냐느니, 말 같지않은 소리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