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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첩첩이 산중이다

이십육번
602 6

이겨도 좋긴 좋은데

다음이 기대가 안되고

그저 한숨 한번 돌린 느낌

멸망적 기분을 한번 쉬고 가는 느낌 이랄까


경기력 모 이런걸 차치하더라도 


운이 좋아 잔류를 하던

아님 

강등을 하든


가장 먼저

프런트가 나가야

새로운 프런트가 올거고

그에 맞는 감독 및 인적 구성이 이뤄질텐데

언제 선수단 파악하고 영입하나


모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어제 경기 끝나고 나오는데

좋긴 좋은데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



Ps. 

예전에 김병수감독님 있을적 연패 하던때 

경기중 들었던 생각은

온 우주가 강등으로 보내고 있구나

하는 순간이 있었어

가령 빅버드북패전 막판 이라던지 

뭔가 억지 스럽게 골이 안들어가던 순간에 말이지


반대로 어젠

온 우주가 우리 이기게 퐝 막아주는 느낌 이랄까


우리가 실력으로 막았다기 보단

퐝이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이십육번
25 Lv. 60372/608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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