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감독님 아내분께 답변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감독님 아내분 답변 내용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인의 연락을 통해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5년전 상대팀 감독으로 빅버드에 입장했을때 빅버드의 웅장함과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멋진 팬분들을 보고 '아...우리 감독님은 꼭 수원삼성 감독이 될꺼야'라고 저 혼자 다짐했었거든요.

근데 그  꿈이 이뤄졌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게 진짜인가봐요.

그래서 저는 수원을 잔류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엊그제 집에 오신날부터 잠을 잘 이루시지 못하시는 감독님은 새벽녘 잠꼬대에서도 훈련을 하시고 있네요.

축구없으면 자신은 죽은 목숨이라는 사람인데 살아있으니 잠꼬대라도 하고 있습니다.😊

수원의 감독이 된 그날부터 매순간 맑은 푸른 피가 수원삼성에 흐르길 진심으로 바라고 노력한걸 알기에 저는 감독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기사를 통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힘써주시는 분들을 보고 당장이라도

빅버드에 달려가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꼬옥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빅버드에서 "병수"라 불러주셨던 그 외침,그 순간을 평생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