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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청풍청월 대표 인스타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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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있거나 지고 있거나 모든걸 바쳐 응원하는건 서포터의 기본이지


다만 오늘 화가났던건 단순히 경기를 이기지 못해서가 아닌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허탈한 결과와 팀의 상황에 절망감에빠져있는 팬들 앞에서 그 렇게 실실웃으면서 팬서비스나 하고있는 그 모습에 어이가 없더군요.


단지 이번 한 경기 뿐 아니라, 오늘 그 한명의 선수 뿐 아니라이번시즌 수많은 경기 수많은 선수들이 그러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적어도 매경기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우리의 목소리로 경기장을 뒤덮어주는 그 팬들에게 이러한 성적으로 일말의 미안함이라도 느꼈다면 그러한 모습은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수에게서 나온 대답이

"저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이 발언이 이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왜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 는지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이런걸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라는 식의 생각을 가진 선수가 이 팀에 있다는게 우리의 현실이고 그러한 선수를 그저 이해하고 응원해야한다면 이 길이 팀이 무 너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우리의 선수들이 팀의 상황을 이해하고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고 그에 맞게 행동해주 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다음경기도 그 다음도 내년에도 결과가 어떻든 경기장을 찾아 우리 팀을 응원할겁니다.


다만 그에대한 결과가 이런식이라면 애정보다는 그저 습관정도 로 경기장에 가게될거같네요.


제가 그 선수에게 욕을 했다고 말이 나오는것 같은데 제가 한 말은

"우리 12등이야 진짜 강등이 코앞인데 지금 싸인해줄때냐"

"왜 항상 우리만 이렇게 간절하고 너희들은 아무렇지 않은거냐"

"너네는 강등당하면 다른팀 가면 그만이지 여기 있는 사람들만 병신되는거잖아" 였습니다.

이게 팩트면 정신상태 꼬라지 개노답이네 ㅋㅋㅋ 빨리 꺼져라

김재환
4 Lv. 1897/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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