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독전
창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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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울산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 화장실에서 살이 벗겨져 쓰린손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하는 한 사람을 보았다
우리 프렌테 트리콜로 반다 맴버 중 한분이셨다.
손이벗겨지는 고통속에서도 힘차게 탐을 두드리며 우리선 수들을 독려하였으렸다.
지금의 상황이 선수와 팬들에게 좌절로 다가오기 보다는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한발 더 뛰고
팬들은 선수들을 위해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시간이길 기도한다.
오늘 반전의 서막이 열릴 시간이다.
우리는 수원이다
창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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