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난 사실 일정 떴을때 초반 대진운이 워낙 좋아서 3승 2무는 할 줄 알았어

우리가 초반에 치고 올라갈 줄 알았어

첫 경기가 올해 승격한 광주였는데.. 아무리 2부에서 잘했다고 한들

승격해서 하위권 전전하다 바로 다이렉트 강등 되는 케이스도 많았으니까

아무리 잘 했고 잘 준비했다고 해도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겠지 싶었음

그리고 뚜껑 열었는데? 어? 이거 뭐지? 막판에 골 먹고 지는데

10년 전까지는 직관도 자주 다니다 지금은 가끔 축구 보는 아버지가

옆에서 이제 옛날 수원이 아니네 진짜.. 하는데 눈물나더라

옛날 수원은 진짜 압도적이었는데 광주한테도 저러는구나 하심

진짜 못해도 승격팀인 광주, 대전은 이기고 강원도 이기고

수원더비는.. 작년 막판에 좋았으니까 최소 무 캐고

매북은 솔직히 많이 망가져서 최소 무, 아니면 승까지도 봤는데

웬걸.. 1무 3패 상황이고 솔직히 강원전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심지어 그 다음부터는 울산 남패 북패 포항 줄줄이 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승점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

대체 왜 이렇게 된거지

뭐가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