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냥 감독좀 교체좀 해줍쇼..

병근이형이 잔류라는 결과를 내긴 했지만

사실 이게 목표를 달성한게 맞나 싶음.

어떻게 하든 승리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승강 PO에서 보여줬던 모습만 보면, 사실 신뢰가 생기지 않음.

특히 1차전때 우리팀의 모습은 내게 극한의 좌절감을 느끼게 했었음.

물론 우리팀 감독들이 세오 빼면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나간거 생각하면

감독들이 우리팀을 꺼릴만한 상황이 되니까, 좀 그럴수도 있겠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구단에서 그냥 감독에게 코칭스태프 선임부터 시작해서

선수영입예산에 대해 전권을 약속해주고, 최소 2~3년 보장(시즌막판에 강등권 떨어지면 계약보장없음 x)

같은 조건으로 능력있는 감독들한테 오퍼넣고 하는게 더 나아보임.

어차피 병근이형 연임하더라도 재계약 하지않는이상은 내년중 계약만료일텐데, 

계약연장을 할생각이 없다면, 결국 병근이형은 강등권 탈출 그리고 다음감독으로 가는 중간다리 역할아닌가 싶음.

그럴거면 이럴땐 도박하듯 과감하게 감독교체하고, 비시즌동안 확실하게 새감독이 팀 꾸리고 퍼즐 맞출 시간

주는게 더 나을거 같음.

그리고 브라질리언 선수구할거면, 샤페코엔시에서 뛰었던 산토스형한테 연락해봤으면..

그형 샤페코엔시에서 뛰었던지라 그팀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테고, 리그에서 뛰어봐서, 이리그판 플레이나

이런거 잘 알거 아녀.. 그러면 최소한 그쪽 부분에선 산토스형한테 추천받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굳이 스카우터들 해외보내기 어려우면, 그동네에서 사는 팀 레전드한테 요청해서 확인해달라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