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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글삭하고 차분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다시 씀

를를
507 22

난 일단 선수들이 열심히 안뛰어서 못하는 거다 라는 말에는 절대 동의 못하겠고

 

전적으로 감독 탓이라고 봄

열심히 안뛰는게 문제면 그 선수를 내보내질 말든가

난 일단 우리들이 승리를 갈망하는 만큼이나 선수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음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뛰고 우리에게 인사하러 오는 선수들한테 야유를 하는건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싶음

 

물론 팀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그러면 그걸 꼭 선수들한테

만약 선수들한테 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선수들이 인사하러 왔을 때 해야 하나?

무조건 참자는게 아님

나도 세오아웃콜은 완전 찬성인 입장이고

프런트 아웃 콜도 외쳐야 본다고 생각함

이 비난의 대상은 서정원과 프런트가 되야 맞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내 말을 계속 곡해하는게

야유 들었다고 선수가 떠난다는게 아니라

팀에 대한 충성심을 얘기하는거임

 

우리팀이 예전처럼 압도적인 자금력으로 선수를 잡아놀것도 아니고

비전이 있어서 우승권이라 돈 좀 덜받더라도 명예를 위해 남을것도 아니면

결국 우리 팀에 남는건 염기훈처럼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라는 이유밖에 없는데

이렇게 열심히 뛰었는데 인사하러 간 팬들한테 야유를 들으면

그런 충성심이 생기겠느냐는 거지

 

그럴바에는 조금 돈 덜주더라도 경기 뛰는 보람이라도 있는 팀에 가고싶은게 사람 마음 아닌가?

이걸 무슨 야유해서 삐져서 선수 떠남 이런식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답답한 심정

 

야유를 하는거 좋다 이거야

끝나고 하든 90분 내내 하든 야유 해야지 

근데 선수들이 인사하러 왔을때 야유는 너무한거 아니냐 이거지

차라리 인사하고 뒤돌아 갈때 야유를 하면 뭐라고도 안해

 

사람은 결과에 대한 폄하는 그렇게 큰 상처를 받지 않아

근데 나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 사람의 노력까지 폄하당하면 마음이 꺾여

 

 

 

 

 

를를
16 Lv. 25762/260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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