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폭행사건 후속 조치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폭행사건 후속 조치는 그 주체에 따라 크게 세가지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수블미 회원 여러분께서 이해해시기 쉽도록 정리하자면,

1. 사법부의 처벌 (현재 경찰 수사 진행 중)

2. 프로축구연맹의 징계 (구단에 부여한 의무사항, 가해자에 대한 영구 입장 정지 등)

3. 구단의 징계 (금일 발표된 추가 징계)

2,3번 중 가해자에 대한 징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가령, 가해자에 대한 영구 입장 정지 조치를 프로축구연맹이 정하였고 이를 위해 0월0일까지 수원 구단이 가해자로부터 이에대한 동의서를 받아 제출하라는 식입니다. 해산된 소모임에 대해서도 구단은 동의서를 받아 제출해야합니다.

축구와 관련된 2,3번 징계 외 1번 사법 처벌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처벌 대상의 범위 또한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이나 팬들이 언급하기는 어려운 사안입니다. 구단에서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아래 여러 글에서 우려하셨던 '피징계 소모임 구성원들의 재결합' 또는 '해당 조직 리더에 의한 새로운 모임 창설' 등의 문제는 구단측 관계자에게 다시한번 동의서에 명시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구단이 발표한 '폭력근절 및 징계 강화 가이드라아 마련'을 위한 협의회 구성원 중 한명으로 제가 참여하게되므로 징계 항목 및 수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