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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애초에 우리팀은 감독탓할 처지도 못됨 外

정the축구상빈 정the축구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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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팀이 감독문제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리얼블루 하면서 현재 까지 감독 재임기간 따져보자.


※ 선임/퇴임시기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구단/언론 보도자료 기준


윤성효 (2010년 6월 - 2012년 12월)  2년 5개월 정도 부임

서정원 (2012년 12월- 2018년 12월)  6년 정도 부임

이임생 (2018년 12월 - 2020년 7월)  1년 7개월 정도

박건하 (2020년 9월 - 2022년 4월) 1년 7개월 정도

이병근 (2022년 4월 - )


감독대행 기간들은 일단 빼고..


이거 보면 무슨 생각 듬?


사실 서정원 빼면 감독들이 대부분 오랜기간 팀에 정착하지도 못함.

물론 제대로 정착못하고 떠난 감독들의 능력에는 의문부호가 붙어있는건 사실임.


근데 이걸 외부에서 볼때 "짤릴 만하니까 짤린거다" 라고 그냥 넘어갈수 있을까


그냥 쉽게 비유하면 주식시장에서 한탕 크게 노리려고 언더독 종목 파다가 꼴아박은것처럼

보이는게 현실임. 그렇다고 역대 프런트들이 책임이라도 졌음? 하다못해 저 감독들은 결국 팀을

떠나는걸로 일부나마 책임을 졌음. 


이런 상황에서 어떤 감독들이 우리팀을 오겠음? 


2. 우리팀의 경기력과 관련되서 한마디


우리팀 문제는 스쿼드 문제 맞음.


한가지 얘기하자면 우리팀이 과연 리빌딩이라는걸 해본적이 있냐? 라고 물어보겠음.

난 개인적으로 이팀은 리빌딩이란걸 해본적이 없다고 생각함. 리툴링만 했지.


위에서 우리팀 감독들이 계속 바뀌고 바뀌는 사이에 전임감독떄 야심차게 데려왔던

선수는 다른감독이 부임하고 나서는 쓰임새가 달라지거나 아니면 플랜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발생함.


결국 여기서 1차적으로 낭비가 생김.


그리고 설령 후임감독에서 다른방식으로 중용되더라도 가장 큰 문제는 선수의 스타일이

바뀐다는건 결코 쉬운일도 아니고, 쉽게 건드려서도 안되는 문제임.


냉정하게 물어볼게. 우리팀의 축구 철학이 뭐임? 아니 애초에 우리팀 축구가 원래 잘하던게 뭐임?

냉정하게 말해서 김호 할배 시절, 그리고 차붐 시절은 다들 말할수 있지만

윤성효 때부터 현재까지 우리팀의 축구철학을 말할수 있는 사람은 없을걸?


한가지 스타일만 주구장창 파고 그걸 유지하기 쉽지는 않지만, 축구 잘하는 팀들은 기본적으로

버리지 않는 방식들을 가지고 있음. 혹자는 그걸 DNA라고 하지. 

자 그러면 도대체 우리팀의 축구 철학은 뭐임? 아니 애초에 우리팀이 도대체 잘하는 플레이가 뭐임?

뒷키타카니 겁먹은 플레이니 하는 장난 말고 진짜로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


지금 난 국대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기억나는건 하나 있음.


히딩크 이후 국가대표팀이 여러 감독을 거치면서 발생했던 혼란기에 우리나라 대표팀 축구의 강점

자체가 사라져 고생했던 시기를..


감독의 축구철학을 하나 제대로 심으려면 최소 2~3년은 유지해야된다고 생각함.

그것도 스쿼드의 변화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서라도..자 근데 서정원 말고 우리팀에 그 정도 기간이

제대로 이뤄진적이 있음? 물론 서정원의 경우엔 오랜기간 부임했음에도 큰 성과를 못거둔건 서정원

감독의 역량문제고..



결론


1. 리얼블루를 할거면 애초에 방향성을 잡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어야 됨.

2. 감독선임에 있어서 중요한건 우리가 버려야할것과 버리지말아야할것을 파악하고 그걸 살릴수 있는

검증된 감독을 선임하고, 팀의 중장기적 계획을 이어나가야됨.



이외에도 쓰고싶은말은 많은데.. 너무 길어질까봐 못쓰겠음..


ps. 프런트놈들아 팬들이랑 제발 소통좀 해라.

하다못해 동네 슈퍼마켓도 고객들과 소통은 한다.










정the축구상빈 정the축구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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