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의 대처와 소모임 존폐여부?
군악대행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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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가고싶어하고, 또 정말 가고 싶어하던 대학에 입학했어.
학교에서 과잠바를 줬거든?
그 때 그거입고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 친구들도 박수 쳐주고
근데 그 시선이 싫지는 않더라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지하철에서 나랑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후배님을 마주쳤는데
얼굴이 화끈하더라고,
어제 오랜만에 빅버드 방문했을때 소모임분들 바닥에서 술 마시고 초밥도 까먹고 재밌어보이더라.
그런데 뭔가 본인들은 조금 특별하다는 뉘앙스를 많이 풍기더라고
지나가는 사람들 위아래 훑어보고
기분이 나쁘더라.
의미가 많이 퇴색된 라이벌전에서 열띤 응원과 경쟁 다 좋다 이거야.
근데 어제 서울 서포터 폭행?
이거는 말도안되는 행위.
구단에서 좋게 넘어 가는 순간 리그 내에서 양아치 구단 인증하는거다.
확실하게 처벌하고 소모임 리더분과 이야기해서 존폐여부 결정해야 할거 같아.
수원팬으로서 너무너무 실망스러운 하루였어.
군악대행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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