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매탄소년단과 추억..

정the축구상빈 정the축구상빈
390 2

사실 상빈이나 현묵이 태환이가 본격적으로 매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얘들 등장하기전엔 난 진우가 특별함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했었음.


물론 부상이란 문제가 진우를 좌절시키긴 했어도 난 그래도 얘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계속 믿고있었고, 중용받지 못하는게 아쉬워서 또 이렇게 한명이 사라지는구나 했는데


최근 병근이형 오면서 다시 출장기회를 얻으면서 잠시나마 잊었던 모습을 조금씩 보는게 기뻤음.


다른 횽들도 그렇겠지만 이팀 축구를 20년 가까이 보고있으면서 우리팀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현재보다 과거로 도피하고 싶은 심정이 생김. 그런의미에서 리얼블루는 현실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 재밌었던 추억마저도 망가트려버리는거 같아서 (뭐 현실적인 다른이유들도 있지만..) 엿같았고...


그렇게 우리팀 레전드들이 안좋은 결과를 맞이하는것도 비참했음..


근데 오늘 진우가 넣은 골이... 내가 기억 한편으로 밀어넣어뒀던 추억을 잠시나마 떠올리게 해줬음..




그래서 뭐랄까 코끝이 찡하더라.....



진우야 앞으로 부상없이 잘됐으면 좋겠다..

정the축구상빈 정the축구상빈
14 Lv. 18084/2025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