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팀은 유니폼이 많이 팔릴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
나는 축구 외에 종목은 스포츠를 좋아하니 보는 정도지 축구처럼 팀이나 선수를 정해놓고 좋아하진 않는단 말야
초등학교때 투수왕국 현대 정도???
그러다 몇년전 사귀던 사람이 롯데에 진심이신 분이라 그분따라 롯데 경기를 광클질 해가며 예매하고 다녔던 적이 있는데 또 우리같은 사람들은 구색을 갖춰야 하기에 유니폼부터 사잖아 ㅋㅋㅋ. 그래서 그때 삿던게 클래식유니폼 스머프색이랑 흰색 유니폼 두개를 삿는데 하나는 영원할줄 알았던 롯데의강민호. 하나는 11번 최동원…. 이렇게 했단 말이지
그리고 그후 나중에 회사 사람들이랑 히어로즈 경기를 몇번 직관을 간적이 있는데 그때 삿던건 국거박 박병호 유니폼을삿었고…
이렇게 그팀의 찐팬이 아니더라도 직관을 갔던 기념으로 혹은 내가 앞으로 몇번 더 올거 같은 흥미를 느끼거나 이팀이 좋아질수 있겠다 정착 할수 있겠다 같은 마음이 들었을때 사는게 유니폼 인데
사도 뭘 알아야 살거 아니야
남자들 중에서 아무래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내가 수원 좋아한다는걸 알았을때 종종 받는 질문중 가장대표적인게
“수원에 요즘 누구 있냐?” 라는 질문인데 예전엔 그래도 홍철 정도는 알려나. 권창훈 이라고 하면 알려나. 머리속으로고민 하다가 염기훈 있다. 라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아 아직도 뛰어?” 이게 몇년전 이니까 지금 말하면 거품 물겠지? ㅋㅋ
암튼
팬이 아닌 사람이 경기장을 간다는건 그래도 스포츠를 좀 알고 국대경기 나름 챙겨 보는 정도의 사람이 가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사람들이 전주에 가서 김보경 홍정호 백승호 유니폼을 살 확률이 높은지 아니면 빅버드 와서 장호익 민상기 김건희 유니폼을 살 확률이 높은지를 보면
우리팀은 유니폼이 많이 팔릴수 없는 환경 이기는 하지
우리만해도 안전빵으로 염기훈 유니폼을 사는 마당에
그리고 우리팀 유니폼은 거의 우리만 열심히 사잖아
ps. 그런의미에서
상빈아 거니야. 화이팅 하자!
이십육번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