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정원이 2015년 가을부터 문제점이 보였고 2016년 대폭발했어도

쉽사리 경질해라, 짤라야 된다 이런 이야기 안 했던 이유가 선수 수급이 너무 개판이었다는 점 때문이었지.

매탄고 수준인 이고르에 신인 김건희로 최전방 책임지게 하고, 너무 어려운 조건이라 생각해서 화는 나도 쉽게 경질 이야기는 안 꺼냈음.

근데 2017년은 변명의 여지가 없음. 

윙백과 수미에서 보강은 미진했어도 가장 문제됐던 골키퍼 자리를 해결했고, 김민우도 영입. 게다가 전방 공격수도 조나탄이라는 특급 선수를 이미 확보한 상태에 외국인도 4명 풀로 채움.

더군다나 얻어걸린 다미르는 기량 면에서는 K리그급을 상회하는 선수

근데 결과가 똑같잖아 이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