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난 경기 충격에 이제야 들어와보는...
나같은 사람 많으려나...ㅠㅠ
경기날이 내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이네...
시간도 좀 애매하고...
뭐, 그게 문제가 아니고...
진짜 오늘은...기대 안하고 보게 될 듯...
설레임 없이 걱정만 한가득...그저 지지만 말아다오 정도가 되려나...
항상 희망적으로 이야기하려 하는데, 오늘은...오늘은...
(물론 가장 힘든 게 당사자들이겠지만...)
어젯밤 볼만찬에서 수원 분석해 놓은 거 띄워놓은 거 봤는데...
다들 지적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이건 뭐 방법이 없어보임.
건희가 복귀하면 숨통이야 조금 더 트이겠지만, 고승범 공백은 애초에 메울 사람이 없...
창훈이는...아마 올림픽 안 나갔으면 좀더 좋은 모습으로 뛰고 있지 않을까 싶고...
(겉도는 느낌 혹은 본인 롤을 100% 수행하지는 못하는 느낌...이도저도 아니면 롤 자체가 이전과 아예 다르거나...)
전세진 고명석 이야기도 나왔는데...이들은 아직 적응해야 될 때라고 이야기하더구만...박건하 감독과 쌩판 처음 만나는 사이라고...
에...뭐...어차피 기대 안되는 거...
오늘은...차라리 뭔가 변화를 줘 봤으면 좋겠음.
결과는 접어두고, 앞으로 남은 경기를 생각해서라도...
강태원, 김상준, 손호준, 이강희, 이풍연 같은 자원들을 투입해서 발맞추게 해 본다던지...
열심히 팀에 녹아들고 있을 고명석을 풀타임 시켜보던지...
아예 미친 척하고 전술 변화를 크게 줘 보든지...
4백, 1톱이나 3톱, 미들생략, 기타 등등...
(물론 전술변화는 단시간 내에는 어려운 거라 선수 투입이 좀더 쉬워보이긴 함...아, 근데 홈이 아니라서...준비된 선수들만 갔을지도...)
경기 끝나면 A매치 휴식기라는 기간이 있으니...그 기간동안 남은 경기들에 해 볼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가기 위한, 2보 전진을 위한 잠시 멈춤 을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뭐...결정은 우리 스태프들이 하는 거니깐...
(솔직히...오늘은 바닥 더 뚫어도 뭐라고 안하고 싶음...선수들, 스태프들도 뭐 이러고 싶겠나...오늘은 진짜 확실히 이길 방법이란 게 안보이는 날이네...ㅠㅠ)
p.s: 니콜라오 보면서 바그닝요가 차라리 그리운 건...
막장인 거겠지?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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