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블포 오프라인 상점을 이렇게 바꿀 생각은 없으려나?

북패처럼 매장이 아닌 컨테이너 형태까지는 다른 구단도 그런 곳이 있으니 이해가 가지만 문제는 크기임.

크기는 더럽게 작은데 그 작은 컨테이너 안을 블포 직원들이 점거하고 있어서 팬들은 들어가서 자세히 보지도 못하고 밖에서 목을 빼고 불편하게 컨테이너 안의 블포 직원들 구경했다가 물건 구경했다가를 반복해야 함.

오른쪽 유니폼 컨테이너 쪽은 그나마 나은데 문제는 악세사리나 가방 등을 판매하는 왼쪽 컨테이너임.

왼쪽 컨테이너 쪽을 보면 바깥에 핀버튼이나 아이팟 케이스 등의 악세사리를 걸어 놓고 판매하고 있지만 자세히 안쪽을 살펴보면 상자 같은 것들이 많은데 귀찮아서 정리를 안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상자 안에는 온라인에서 품절로 나오거나 판매 목록에 보이지 않는 희귀(?) 아이템들이 많을 것이라 추측이 됌.

마음 같아서는 안에 들어가서 정확히 무엇들이 있는지 상자를 열어 확인하고 싶지만 블포 직원들이 점거하고 있고 일일히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면 짜증을 낼 확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하여 밖에서 목을 쭉 빼며 뭐가 있는지 대강 쭉 보았는데 누군가는 애타게 찾을 청백적 우산 몇 개들이 구석에 애처롭게 짱박혀 있었음.

박스에 있는 물건들 좀 꺼내서 뭐가 있는지 나열했으면 좋겠음.

그게 힘들면 팬들이 직접 상자들이나 짱박힌 물건들을 뒤질테니 블포 직원들은 계산기만 밖으로 빼서 밖에서 계산했으면 좋겠음.

결론은 블포는 컨테이너 안을 팬들의 편의를 위해 양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