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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박건하 감독 보면 토트넘시절 포체티노 생각남

우리는아시아의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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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체티노 감독은 무관에 말년이 좀 안좋긴했지만...이런 부분은 차치하고 토트넘 시절의 좋았던 모습만 보자면,(박건하 감독님도 아직 감독 맡은지 만 1년이 채 안되기도 했고..)


돈 안쓰는 팀에 와서 어린선수들 위주로 쓰면서,

그 전까지는 욕나오도록 안뛰던 팀을 한시즌만에 리그에서 가장 많이 뛰고 역동적인 팀으로 바꿔놓은것까지 똑같음ㅋㅋ


포체티노의 경우에도 감독 맡고 첫번째 해랑 두번째, 세번째 해 지내면서 계속 전술적으로도, 운영 면에서도 발전하는 모습 보였는데, 박건하 감독도 그런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있는것같음.


포체티노와의 다른점이라고 하면, 클럽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었고 기억하고 있는 감독이라는 점이고, 

팀이 안좋을때 맡았는데도 처음부터 우승을 논할정도의 야망이 있는 사람이라는거(이건 포체티노가 야망이 없다는게 아니라 박건하 감독님의 그릇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얘기임) 


포체티노가 우승을 못했던 이유는,

2~3년차에 선수들 기량 최절정일때는 경험 부족으로 인한 위닝멘탈리티의 부재가 주 원인이었고,

선수들 경험치가 어느정도 쌓인 이후에 챔결까지 갔을 때에는 선수단과 감독까지 매너리즘에 많이 빠져있었고, 허무한 챔스 준우승 이후 다들 현타가 왔다고 생각함.


하지만, 박건하 감독은 그 매너리즘을 막아줄 클럽에 대한 애정과 아이덴티티를 가졌다고 생각해.


아무쪼록 팀 계속해서 만들어서 아챔도 다시 꾸준히 나가고 

코로나 풀리면 빅버드 가서 리그 최종전에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처럼 부르면서 다시 영광을 재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는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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