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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성이 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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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인터뷰 거절해서 아! 이제 인터뷰 거절하면 안 되니까.

승호야 이번 경기는 우리 홈이니까 우리가 인터뷰 상황 주도할 수 있어 그러니까 그냥 가서 여기 적혀진 대로 읽어주고 와~~ 이렇게 매북 놈들이 보냈을 것 같은데

인터뷰에서 기자가 "책임감의 무게란?"이라는 질문에 정말 그전에 말한 책임감은 뭔지도 모르고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입에서 똥싸듯이 대답하고

후배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뇌 정지까지 와버리다니..

우리 팀에 애초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어.

축구판 유스 시스템이니 근간이니 이딴 문제는 남아 있는 사람들이 다시 잘 정비해서 준비해놓으면 되는 거고

우리도 그냥 이제 백통수는 매북에 있는 구자룡 정도 생각하고 더 이상 의미 부여하지 맙시다.

결국 자기한테 다시 돌아옵니다. 그걸 그냥 이름값에 품은 매북은 호구된 거고

인터뷰 보고 정말 충격 먹었다.

SUN
4 Lv. 1897/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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