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인터뷰] '수원 떠나 안산' 이상민 "매해 간절했습니다, 올해는 더 합니다"

08홈유니폼갖고싶다
965 6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46581




프로에서 보낸 시간은 다소 어수선했다.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수원에서는 대학시절 호평받던 포지션에 설 수 없었다. 이상민은 "대학에서 했었던 플레이와 많이 달랐다. 위치도 조금 위에 있었는데 프로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그때는 '난 이런 플레이를 잘하는데'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걸 빨리 잊고 팀에 맞췄어야 했다. 그 자리에 있던 좋은 선배들을 배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반성했다. 

안산은 기회의 땅이다. 김길식 감독의 평가가 아주 좋다. 김 감독은 "(이)상민이는 우리팀 색깔에 잘 맞는 선수"라며 "활동량 좋고 기술도 있다. 미드필더가 경기의 맥을 짚어줘야 하는데 잘해준다. 성실함도 갖춰 기대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이상민도 "지금은 그 시절 했던 플레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다.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걸 흘리지 않고 하나하나 다 기억해서 경기장에서 보여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간나는대로 전술적으로 잘 갖춰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경기 영상을 찾아본다. 수원 시절 선배인 김민우, 고승범의 플레이도 고루 참고한다. 

다행히 안산에는 수원 출신 선수들이 많아 빠르게 안착했다. 이상민도 "'안산으로 많이 가는구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오니 형들이 '너도 매탄고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보인고 나왔다고 웃어넘겼다. 아무래도 아는 선수들이 많아 적응하는데 문제 없다"며 "한경기 한경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겠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08홈유니폼..
12 Lv. 14559/152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