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루머를 돈받고 판다는건 아니지않나

루머를 돈받고 판다기보단 많은 유료컨텐츠 중에 루머가 포함되어 있는거지..

히든풋볼도 루머를 유료화 한게 아니고 한시간남짓되는 리그 컨텐츠 진행하고 그 속에 몇분 동안 루머 푸는게 전부인데 이걸 루머를 돈받고 파는거라고 할 수 있을까?

루머 때문에 계약 틀어지면 책임질거냐고 할 수도 잇는데, 사실 일개 기자 귀에 들어갈 정도로 정보가 퍼졌으면 이미 유출 될대로 된거지... 축구판이 넓은것도 아니고 소문 퍼지는건 시간문제라고 봐. 계약에 영향가지 않기를 바랬다면 거래 당사자가 정보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처음부터 입단속을 잘 했어야지..또 계약을 유리하게 만드려고 일부러 흘리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말이야..

그리고 쟤들이 뭔데 구단-선수 간의 소식으로 돈을 버냐고 지적할 수도 있는데, 기자가 원래 하는 일이 그런거 아니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보 긁어다가 기사화해서 돈을 버는게 기자인걸로 아는데...그래서 기사마다 저작권이 있는거고, 루머로 일부 수익이 발생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단지 유료컨텐츠로 공개한 루머가 커뮤니티에 공공연히 퍼지게 되었을때 기자가 법적대응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뿐..

안그래도  변변치않은 방송프로그램조차 없어서 리그컨텐츠가 코딱지만큼 작은 상황인데, 유료컨텐츠를 통한 가십거리 창출은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해.  k리그로 돈버는 사람이 많아지면 리그파이가 커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봐.(모 사이트에서 루머푸는 기자양반이나, 유튜브같은 곳에서 리그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도 돈이 안되서 접어야 하나 고민한다더라)

그러니까 유료컨텐츠에서 루머가 풀리는걸 너무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루머는 유료컨텐츠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수단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