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선수의 해외진출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는 우리팀 선수가 개축보다 수준이 높다고 평가되는 해외리그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야.

예전에 @세라r 형이 개발공에서 썼던 창훈이 이적관련글에서도 나왔던 얘기인데

더 큰무대로 나아갈만한 수준의 선수 유출은 분명 당장 팀 경기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거야

하지만 이걸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해외 나가서 더 큰 선수가 되어서도 꾸준히 우리팀을 언급해주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우리팀 브랜드가치가 오를 것이고 이건 재능있는 어린선수들에게 매력어필이 되어서 또 다른 미래의 수원맨을 만들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미래에 그 선수가 은퇴전에 돌아와서 2-3년.. 뭐 짧아도 1년이라도 뛴다면 그가치는 해외진출 시키지 않고 데리고 있어서 경기력 유지하는것에 비하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고 생각해.

뭐 비슷한 예로는 북패 기성용이 있겠네. 기성용 북패 복귀해서 뛴다 생각해봐. 그 효과는 정말 어마어마하지않을까?

다른 형들 의견도 듣고 싶다. 댓글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