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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리얼블루 때문에 영입을 안한다고 자랑하더니 ㅋㅋ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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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리얼블루 때문에 먼저 우리 팀에서 뛰고 싶다는 선수들 다 거절했다고 자랑하더니

유스가 튼튼해야 팀이 백년을 꾸려나갈 수 있다더니 유스출신 원클럽맨을, 거기에 연봉도 깎아서 남을 수 있다고 말한 선수를 그 팀으로 내보내?


리얼블루는 여기서 끝난거야. 외주로 떠넘기고 종부리듯 부리기만 하는 외주업체 직원들만 수원 엠블럼에 자부심이 있지. 니네는 여기서 뭘해야 어떤 아양을 떨어야 본사로 날 데려가나 머리만 굴리지. 뭔가 리얼블루 있어보이고?

야 삼성 소속 직원들아. 선수 하대하고 코칭스태프 하대하고 팬들을 종부리듯 하면서 뭐가 잘 굴러가길 바라는거냐.


우리 팀에 오고싶다던 선수를 면전에서 까놓고 영입을 시도하면퍽이나 오고 싶겠다. 걔네 다 우리보다 높은 순위의 팀에서 베스트11으로 뛰더라. 감독이 원하고 선수가 원하는데 리얼블루가 우선이라 관심도 없다고?

이 후에도 팀 분위기가 와해되던 망가지던 레전드가 떠나던 팀을 사랑하던 사람들이 팀에 증오를 안게 되어도 그 모든 정치질을 팝콘 놓고 구경만하고 재밌게 즐기는게 니네 역할이냐.

페이스북으로만 뭐라도 된 양, 이 구단을 지가 만든 양 구는 인간들이나, 보도자료 하나 똑바로 못내는 인간들이나.


누가 그랬는데 매탄이들의 동기부여가 사라질거라고.

절대로 맞는 말이다.

쎄오 얘기 꺼내서 미안한데 이 팀은 쎄오가 기껏 모래알을 다지고 모아서 팀으로 만들어놨더니

감독 데려와놓고 처음부터 신뢰도 안주고 재밌는 가십만 찾고 다니면서 망친거다. 물론 쎄오 때도 도움은 커녕 훼방만 놨지. 모든 요구사항을 ‘전례가 없다.’ ‘나는 이해가 안된다.’면서 팀스피릿을 바닥으로 만들고 고기파티나 했으면서, 갑자기 쎄오가 그립다느니 그러고 있냐.

팀을 사랑하는 선수가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자각은 하냐? 선수들은 팬과 코칭스태프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수원은 더 이상 수원이 아니야. 왜 테이블만 펴면 너무 당연히 수원이라고 코를 높이는거야?

휴일은 휴일이라 쉬어야하고 휴일 전은 전날이라 사려야하고 휴일 다음날은 너무 열심히 쉬어서 쉬엄쉬엄 살아야하는게 봉급쟁이가 할 일이냐.


어쨌든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리얼블루를 자랑하던 그대들의 얼굴과 모습이.

그리고 이렇게 그 리얼블루를 깨부수는, 잘못 된게 뭔지 전혀 모를, 되려 성공적 이적이라 자평 할 그대들의 모습이 궁금하다.

그 자랑하던 아디다스와의 이별도 피치못했다며 못막고, 자부하던 메가스토어가 지지부진 해도 믿었다.

다른 기업이 탐을 ‘냈던’게 자랑이냐


그토록 미래라고 말하던 리얼블루 선수의 이적, 심지어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팀으로의 판매로 이적으로 수원삼성축구단의 미래는 죽었다. 완전히.

그대들의 혀는 그 잘난 ‘가정’을 지키기 위한 거짓 뿐임이 이번 일로 너무 여실히 드러났다.


마저 다 보내라 이제. 선수의 의지로 화살 돌리는 모든 문장은  ‘수원삼성축구단 직원’의 의지로 치환해서 받아들일테니. 무능력도 능력이다 정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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