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지민도 괜찮았던것 같은데

R리그 자주 보러 가는 사람으로서 박지민 보면 키가 큰데 반사신경도 좋음. 다만 보완점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는데

1. 발밑 - 사실 R리그를 보면서 이 부분을 걱정 많이했음. 매탄고 경기도 자주 봐왔다보니 박지민을 많이 봐왔고 기대를 많이 했던 이유가 발밑, 반사신경이 좋은 선수였기에 R리그에서 본 박지민의 발밑에 놀랐음. 불안한 볼처리가 좀 많다보니까 단순히 어린선수라 경험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일지는 프로무대에서는 통하지 않는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고교시절 본인의 장점인 저 두 가지를 잘 살리면 정말 든든한 키퍼가 될수있을것 같음.

2. 위치선정(경험) - 이건 사실 노동건 17시즌까지를 생각하면 경험만 잘 쌓는다면 문제없을듯. 노동건같은 경우에도 키가 크지만 반사신경, 점프력등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다들 이견이 없었겠지만 위치선정문제는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위치선정이 좋아지면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기에 비슷하다고 생각이 듦. 박지민은 특히 R리그 경기를 자주보면 크로스에 대한 부담이 있는지는 몰라도 크로스 방어에 약점을 자주 보임. 

오늘경기 4실점은 수비라인의 경험부족으로 인해 다 1대1 찬스였고그중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김건희의 첫골(2번 문제) 하나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경험 잘 쌓아서 이운재-정성룡-신화용-노동건의 다음 계보를 이을 골키퍼가 되어주길 바라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