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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삼성 입장에서는 스포츠단 애물단지지

카젤느
1937 13

예전에도 한 번 비슷한 글을 쓴적있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스포츠단은 이제 애물단지일 수 밖에 없음.


마케팅 목적이란 명분은 어떤 천재가 와도 못만듬.

세계 브랜드 순위 6위인 기업이 한국 스포츠단으로 이득 얻을게 하나도 없지.


프로 스포츠 구단 차리던 80년대와 90년대 비교하면 삼성의 브랜드 파워가 너무나 강력해버림. 삼성 브랜드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나라가 거의 없다 싶이하니 현대차와는 사정이 너무나 다르지.


사회 공헌은 이미 정유라 승마 지원 사건때문에 명분도 없어짐.

이 사건은 정치적 이야기랑 엮이다보니 이 판결이 옮았다 아니다는 이야기는 여기서 서로 안했으면 함.


단지 삼성 입장 (정확히는 제드래곤이겠지만)에서는 스포츠 후원할 바에는 학교 지원, 불우이웃 돕기, 특히 일자리 창출 같은 실생활에 연결되는 사회 공헌이 훨씬 큰 이익이란 인식이 생겼음.


그래서 계속해서 일자리 창출 이야기 꺼내며 반도체쪽 사람뽑네 이런 이야기 나오는거임


그럼 결국 자생해서 스스로 비즈니스로서의 가능성 보이는 수 밖에 없음. 한 마디로 "저게 돈되는 유망한 비즈니스구나" 라고 말이지.


돈도 안돼, 마케팅 효과도 사회 공헌 효과도 없어.

정말이지 애물단지 일 수 밖에 없지.


그럼 마지막 희망이 오너의 팬심인데 이건 뭐 에휴...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 욕할 수도 없음...


결국 팬인 우리만 애타는거고 우리만 답답한 상황이 몇 년째 이어지는데 난 하나금융 인수 대상자였다면 팔리지 않은게 너무 아쉬움


인수해서 갑자기 하나금융의 상징인 초록색으로 바꾸겠다 이딴 이상한 짓만 안하면 유럽도 그렇고 축구팀 인수는 너무 흔한 일이니.


앞으로 이런 큰 회사가 프로축구 뛰어들 기회가 있을까?


근데 결국 파토난건 내 뇌피셜이지만 저번처럼 프로구단 풀세트 매각 협상으로 내밀었을 듯


축구단만 때서 사고 싶었던 하나와 프로구단 풀세트로 처분하고 싶었던 삼성의 의견차가 아니었을련지.


암튼 이런 와중에 올해 FA컵이라도 들어서 정말 다행이고..

내년은 벌써부터 갑갑하고 그러네...


카젤느
9 Lv. 7725/9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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