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21시즌 개막! / fm2019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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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낸 수원, 매튜,권용현,정석화를 영입하는데 이어
박형진이 10억에 팔려나간덕에 백승호까지 손에쥐게됬다
지로나에서 백승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팬들도 무척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기 유일하게 기뻐하지않고 있는 이가있다
바로 우리의 종성이
백승호의 영입으로 혹시 자기가 주전자리를 뺏기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징징대고 있다
나약한 샛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장인 철이한테 보내놨더니 30분만에 생각이 바뀌어 돌아왔다ㅋㅋㅋㅋ
철아 혹시 때렸니...?
이번시즌은 특이하게 해외로 전지훈련을 가지않았다
가고싶었는데 구단에서 안보내줬다ㅅㅂ
그래서 비교적 우리보다 약한팀들과 경기를 잡아서
흔히 말하는 "이기는 법"을 터득하자는 컨셉으로 프리시즌을 보냈다
그렇게 활발한 이적시장과 경기들로 겨울은 금새 지나갔고
그렇게 시간은 2월중순, ACL 첫경기까지 3일앞으로 다가왔다
구단도 시즌준비 막바지 단계다
시즌권을 지난시즌보다 500장가량 많이 팔았다고 한다
솔직히 조금 아쉬운 결과이다
12년만에 우승까지 했는데 500장밖에 증가하지 않았다는건
조금 실망스럽다 우만동사람들이 많이 바쁜가보다
그리고 10억이나 주고 꿀매로 팔려간 박형진의 공백을 매우기위해
괴랜드의 신성 서경주를 영입했다
홍철의 서브역할을 맡아줄것이다
이렇게 서경주의 영입으로 올해 이적시장을 거의 마쳤다
물론 추가적인 IN&OUT이 있을수도 있다
6명을 영입했고 방출까지 포함해 10명이 팀을 떠났다
그렇게 장쑤와의 ACL첫경기날
언론은 역시 우리의 승리를 점친다
나이키 유니폼에 삼성로고를 박아놓고
저렇게 촌스럽기도 쉽지않다
누가 디자인한건지 궁금해지는 개나리 유니폼이다
2월달 추운날씨에도 공식개막전을 보러 1.8만명이 빅버드를 찾아주셨다
시즌권자의 3배가 넘는 수치이다
VS 장쑤 라인업
3명의 이적생들이 선발출전했다
민상기와 매튜가 호흡을 맞추고
백승호 정석화도 나란히 선발라이넙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의 2021시즌 첫슈팅은 김민우의 발끝에서 나왔다
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장쑤도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동건에게 막혔고
전반막판 민상기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으며
전반전은 밀어붙이는 경기였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며
0대0으로 마쳤다
그래서 우리는 후반시작과 동시에 타가트를 빼고 '킹고사' 무고사를 투입했다
그러자 곧바로 1분뒤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가 시즌첫골을 신고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려 교체로 들어온지 정확히 50초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외쳐 킹고사!!!!!!
그리고 10분뒤 후반 10분
안토니스! 안토니스! 안토니스! 안토니스!
안토니스가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벌렸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노동건이 잘막아주며
2대0 승리
시즌첫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거기에다가
개축팀들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둬 기쁨이 두배다
동석이형은 이에 감명받았는지 이적료 사용비율을 40%에서 60%로 다시 늘려줬다
일희일비하는 사람이 틀림없다
그렇게 첫경기를 승점3점으로 바꾼 수원은
기분좋게 K리그 개막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첫경기는 이흥실의 머전
오늘도 기레기놈들이 와서 물어보길래 성심성의껏 답변해주고왔다
VS 대전 라인업
오늘은 안토니스 대신 최성근과 백승호가 호흡을 맞추고
홍철의 잔부상으로 서경주가 대신 선발라인업의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최전방에는 김건희와 "신예" 오현규가 맞붙을 예정이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이
개축 2연패를 위한 첫걸음,시작이다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것이다
전반 5분 오현규가 패기넘치는 헤딩슛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던 전반 20분
대전의 새용병 '바기'오가 시베리아 횡단열차같은 드리블로 수비진을
파고 들더니
살만에게 연결, 살만이 성공시키면서
1대0 첫골을 실점했다
그리고 동점을 위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고
그러던 전반 35분
서경주가 올린크로스가
수비와 골기퍼사이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집중력을
잃지않은 오현규가 프로데뷔골을 터트렸다!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
프로데뷔전에 데뷔골이라니, 본인에게도 정말 뜻깊은 골일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역전을 노렸고
매튜까지 복귀골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그러던 전반 40분 백승호가 엄청난 중거리포를 골대 구석에 꽃아넣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끝까지 차이를 유지하며 결과는 2대1 역전승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개축 개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백승호가
모스트벨류어블플레이어에 선정됬다ㄷㄷㄷㄷㄷㄷㄷㄷ
백승호! 백승호! 백승호!
지성이 이새끼는 경기도 안보고 씨부리다 딱걸렸다
미친놈.
오현규도 좋은 데뷔전을 치뤘고 서경주,권용현도 빅버드 데뷔전을 무사히 마쳤다
첫경기 6경기들이 모두 승패가 갈려 3점 6팀, 0점 6팀으로 나눠졌다
이긴쪽에 속해 기쁘다
ACL과 K리그를 병행하다보니
시즌초반에는 연속된 경기가 이어진다
다음경기는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ACL 2차전 원정경기이다
VS 삿포로 라인업
홍철이 다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고 김태환,권용현이
처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서는 타가트가 활약한다
전반 초반 정석화가 좋은 슈팅을 가져갔지만
구성윤의 슈퍼세이브로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삿포로도 우리의 골문을 노렸지만 노동건이 막아내며
양팀의 수문장 대결이 펼쳐졌다
황동건....ㄷㄷㄷㄷㄷㄷㄷ
그러던 전반 30분
먼저 골기퍼를 뚫은팀은 삿포로였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1대0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았지만
타가트
타가트가 다 날려먹었고
심지어 구성윤의 애국킥까지 골문을 외면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칼을 빼들었다
타가트를 빼고 무고사를 투입했다
하지만
내려앉은 삿포로에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고
찾아온 기회도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구성윤에게 모두 막혔다
그렇게 시간을 계속 흘렀고
후반 25분
백승호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후반 35분을 넘어가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후반 36분
중원지역에서 볼을 끊어낸 안토니스가 전방으로 길게 뿌려준 롱패스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무고사!
골~~~~~~~~~~!!!!!!
무고사!
이 기회를 놓칠리없는 무고사가 골을 성공시키며 후반 36분 극적인 1대1 동점을 만들었다ㄷㄷㄷㄷ
그리고 분위기를 탄 우리는
곧바로 오현규까지 최전방에 투입시키며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계속 몰아붙혔고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킹용현!
권용현이 후반 43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81분간 끌려가던 경기를 7분만에 2대1로 뒤집었다
킹용현! 무고사! 권용현! 킹고사! 킹용현! 무고사! 권용현! 킹고사!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위기까지 짱동건이 선방해내며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2겼다!
일본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겨왔다
오늘의 모스트벨류어블플레이어는 권용현이 수상했다
이겼다! 이겼다! 이겼다!
병신 인간승리오진다
기레기쉑이 정곡을 찌르진 질문을 던지자 런했다고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다음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머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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