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신기록까지 세운 수원 근데 갑자기 켜진 빨간불?? / fm2019 연재 6화-하
https://bluewings.me/index.php?mid=best&document_srl=10615984
지난이야기
승승장구하던 수원은 fa컵에서 포항에게 3대0으로 져 트레블에 조기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무패행진을 달리며 1등을 지켜나가는데...........................
상주상무와의 맞대결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4대0으로 승리를 가져온 우리는
2위와 승점차를 10까지 벌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그리고 승점차와 별개로 우리가 훨씬 유리하다 그 이유는
울-패-매 3연전을 잘끝냈기 때문에 스플릿 전까지
중하위따리팀들과의 경기들만 남아있다
평소 하던대로만 경기에 임한다면 더욱이 1위를 지킬 수 있고
찬바람이 불면 우승에 가까이 다가설수있다
AGAIN 2008!!!!!!!!
그리고 맞이한 다음경기
리그10위를 달리면서 고전하고 있는
안드레의 '대구FC'이다
그래서 그런지 곧 짤릴건가보다
마지막 가는길 잘보내드려야겠다
그런데 왜때문인지 자신감이 넘치신다
뭐 근거라도 있는걸까
하지만 배당률을 통해 금방 근거없는 좇신감이라는것이 들통났다.ㅋㅋ
이제 우리가 보내드릴일만 남았다.
근데 이새끼들은 왜 대구랑만 하면 유니폼을 같이 입고나온다
눈이 없는건가ㅅㅂ
그렇게 22명이 같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가 시작됬다
그런데
전반에만 3골이나 처먹더니
5대1로 떡실신당했다
뭘까 갑자기 내가 취임하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이었다
아무래도 상대방이 아닌 우리팀 내부의 적이 우리팀을 공격한게 아닌가 싶다
그 적의 이름은 "안일함"이다
오랜만에 내부의 적 에게 공격을 당하기까지 했으니
아무래도 애들을 갈굴타이밍이 온거같다
경기후 애들을 불러모아 지랄을 떨었더니
철이를 중심으로 다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다.
5골을 먹히며 완전히 무너졌지만 이미 지난경기일뿐
다시 집중해 우승레이스를 펼쳐야한다.
그리고
올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양쌍이 은퇴한다고 한다.
염기훈을따라서 비슷한시기에 은퇴한다고 전해왔다.
베테랑 2명이 동시에 나간다고 하니 팀 기강에 우려되는부분도 있지만
철이를 비롯한 NEW 주장단이 잘 해나가리라 믿는다
꼭 은퇴식때 그동안 고생했다는말을 전해주고싶다
블루울프,,,,, 이제는 은우랑 좋은시간 보내시길ㅎㅎ
그렇게 대구와의 5대1 충격패가 일주일이 지나고
또 다음경기가 우리를 찾아왔다
상대는 또 하위권 리그9위를 달리는 부산아이파크
이번엔 꼭 승리해 분위기를 전환시켜야한다
확실히 배당률이 보여주듯 객곽적인 전력은 우리팀이 훨씬 앞선다
하지만 지난경기를 잊었나? 이제 이런거 좇도 신경안쓴다
토쟁이쐐애끼들
VS 부산 라인업
타가트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한의권이 들어가며 베스트11을 꾸렸다
유주안이 없는 사이 U22쿼터로 중용받던 김상준을 체력고갈과 지난경기 멘탈회복등의 이유로 제외했고
서동한이 선발출전했다
경기는 기대와 다르게 흘러갔다
다행이 부산이 워낙못해 쳐맞지는 않았지만 개좇망경기력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던 전반 35분경
노답경기를 하더니 결국 실점했다
지난번경기부터 수비진들이 자꾸 개짓을 한다
우리도 전반막판 반격하며 골을 노렸지만
성공시키지 못했고 전반 종료 직전
?
?
의.......의권아.....?
저걸또 저렇게 차면서 1대0으로 뒤진채 전반이 끝났다
해설도 인정한 역대급 장면이었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아무리 원정이라지만 이런경기력은 용납할래야
할 수 없다
그래서 라커룸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그러자 몇몇 눈치빠른새끼들이 알아먹더니
대부분 동기부여가된 모습이다
부디 후반에는 다른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아니, 보여줘야된다
교체도 하면서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경기결과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마지막 찬스까지 날려먹으면서 1대0패
울산과의 점수차가 4점까지 좁혀졌다
시즌 첫 연패다
2,3,4위 팀에게 내리 승리하고
9,10위 팀에게 연패라니
이런 미스테리한 리그 그것이 바로 "개축" 아닌가
역시 개축에서의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울산에게 저주까지 퍼부었건만 또 이겨버렸다ㅅㅂ
팬들도 이번경기에 단단히 화난 모습이다.
내가 매번 경기후 팬들의 비판을 원망했지만 이번엔 그럴자격이없다 오히려 죄송하다
특히 부산원정까지 찾아준 팬들에게 매우 죄송하다
이게 흔한 11년쨰 우승 못하는팀 팬들의 모습인가,,,,,,
2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던 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2경기만에 원래의 평범한팀으로 돌아와버렸다
초반에 아주 좋은 성적을 쌓아놓으면서 11년만에 우승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놓쳐버릴수는없다
"다시뛰자 수원!!"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랄까
이번주에는 좋은일이 많았다
전력의 핵심 타가트가 복귀했고
u22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우리팀에게 꼭 필요한 유주안도 복귀
그리고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도 염갓도 2개월만에
재활훈련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다
홍철과 김민우는 원래 맴버이었지만
요즘 미친활약을 보이고 있는 노동건이 처음 국가대표에 소집됬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저번에 혼자 안뽑혔던 밀리건도 이번엔 국가대표에 소집됬다
이렇게 이번주는 좋은일들의 연속이었다
부디 다음경기는 승리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다음경기는 우리의 천적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다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다가 갑자기
신세계가 한달짜리 부상을 끊었고
주전맴버들의 몸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로테를 돌릴 수 있는 팀 상황아니다.
로테를 돌렸다 지게 된다면 3연패를 당할 수 도있는 경기이기 떄문이다
이번경기후 10일간의 휴식기가 있으니 조금 무리해서라도
선수들을 경기에 출전시키기로 했다
내가 저번에 악담을 퍼부어서 일까 이번엔 저쪽에서 먼저 도발해 온다
응 아직 우리가 1등이야~~~~~~~
vs 포항 스틸러스
팀이 연패중인지라 부상복귀한 타가트를 선발로 내세웠고
주전친구들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선발로 출전시켰다
철이는 컨디션이 진짜ㄹㅇㄹㅇㄹㅇ 안좋아서 벤치로 출발했다
역시 우리팀을 상대로 4골을 넣은 담당일진 심동원한테 오늘도 쳐맞었다
하지만 우리도 반격에 나서고 있었고ㅎㅎ;;
이렇게 일진일퇴의 경기가 계속됬다
그러던 전반 40분경
결국 심동운에게 실점했다 3경기연속 선취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런데
뭐가 캥기는게 있는지 우리 선수들이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민하던 심판도 교신을하다 비디오를 직접확인하러 갔다
결과는?????????????????????????????????
골이다
그렇게 골로 인정되면서 1대0으로 뒤진채 전반을 마쳤다
이대로 가다간 이새기들 요즘 경기력으로 보아
3연패는 안봐도 비디오다
후반엔 어떻게든 뒤집으라고 주문했고 공격적으로 전술을 변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ㅈ망이었고
그나마 나오는 찬스도
수비에 막히고
골기퍼에게 막히면서
90분을 넘어섰다
추가시간은 3분
3연패의 그림자가 눈앞에 드리워졌다
바로 그떄!!!!!!!
김민우가 시베리아 횡단열차같은 드리블를 보여주면서 극장동정골을 만들어냈다
후
진짜 아슬아슬하게 무승부를 건졌지만
매우 불만족스러운 경기력이다
런선홍도 열받아서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나보다
근데 그럴만하다 그만큼 우리경기력이 ㅈ망이었단뜻이다
이렇게 3경기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57점에 계속 머물러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울산이 부산에게 발목을 잡히며 4점차를 유지했다
그렇게 포항과의 경기후 k리그에 10일간에 휴식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팀은 예외다.
3경기 무승팀에게 휴식은 배부른 소리가 아닐수없다
그래도 피로도가 많이 쌓인 주전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주었고
로테맴버+부상복귀맴버들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끓어올렸다
아무리 연습경기라도 그렇지 머학팀 상대로 1골이라니 가지가지한다
슈팅 26개 유효슛 15개를 때리고도 1골이라니 진짜 골 오지게 못넣는다
그리고 그런와중 매탄고는 우리의 천적 포항을 꺽고 챔피언십을 우승했다고 한다!!
홍순학의 도시락이 효과를 보고있는거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들, 쑥쑥 커주길 바란다
그리고 내가 하도 지랄을 했더니 다음2경기에서는 골과는 별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가 대학이긴 하지만 염기훈과 유주안등 핵심선수들은 어서 경기력을 회복해 빨리 팀에 보탬이 되주면 좋겠다
그리고 휴식기가 끝나고 치뤄진 이번화의 마지막경기
상대는 경남fc이다
vs 경남 라인업
양팀다 휴식기를 가지고 왔기 떄문에 박터지는 매치가 될거같다
경남도 무승행진중이라 간절하게 나올것이다
우리도 얼른 무승해진을 끊어야 하기 때문에
더 간절한 팀 즉 많이 뛰는팀이 승리를 가져갈 것같다
역시 예상대로 전반 초반 찬스를 주고받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일진일퇴의 경기가 계속됬고 그러던 전반 18분
경남 새용병 마르틱이 지단 귀싸대기치는 터치를 보여주더니
이내 몰고들어와 골로 연결시켰다ㅅㅂ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이었고 수비가 많이 있었는데도 실점했다
현재의 팀 상황을 말해주는 골이다
하지만 우리팀도 간절했다
실점후 공격적으로 변화시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자 김민우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골이다
그런데?
??
?? 오프사이드로 취소됬다
위에 장면으로만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다
대충 선을 그려봤는데ㅋㅋㅋㅋㅋ;; 잘 모르겠다
암튼 var놈에게 적발되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게 우리의 골이 취소되자 경남에 기세가 더욱이 올랐고
갑자기 급격히 무너지면서 두골을 더 내줬고
전반에만 3대0 그것도 경남에게 내줬다
진짜 20경기 무패를 하던팀이라고는 믿을수없는 아니 믿기싫은 경기력을 연이어 보여주고있다
선수들이 쉬고 왔는데도 이러다니
내 전술 실패인거 같다
그렇게 후반이 됬다
하지만 3대0까지 기운 스코어를 뒤집기엔 어려웠다
타가트가 표범드리블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골을 노려봤지만 실패했고
안토니스의 슛도 선방에 막히며 골이 좌절됬다
3대0패 무승의 늪은 깊어져만갔다
다음이야기
드디어 찾아온 acl 8강전
하지만 굉장히 좋지 않은 분위기의 수원!
과연 그들은 이 난관을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again 2008을 외치던 수원은 과연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것인가???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머얀종신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