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들래미에게 미안하네
태공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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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애비 덕분에
뱃속에서 부터 수원팬 13년차 아들래미
화성전 직관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다녀온 후
기침 과 콧물까지 줄줄 흘리고 있는 아들래미가 학교 가면서 하는 말이 “공은 둥그니까 결과에 연연하지 말자고 하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안풀려요. 주말에 상주전도 지면 진짜 너무 속상할 거 같아요”
아들아 미안하다.
너를 고난의 길로 인도란 아빠 잘못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