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자친구가 수원팬이 되었어...

골드 시즌권 끊어놓고 반년동안 일이바빠 직관 못하다 여유좀 생겨서 여자친구랑 난지도 원정 갔음..

근데 예상외로 엄청 좋아하더라구~ 전에도 가자고 몇번 얘기는 했었는데 안가려고 하더니... ㅋㅋ

매북원정도 가려다가 일생겨서 못가고 매남전 직관 갔는데

경기력에 답답해 하면서도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 ..... 실점 위기에서 놀래서 소리도 지르고.. ㅋㅋㅋㅋㅋ

근데 좋아하는 이유가 ........... 불쌍해서 정이간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기 종료직전 홍철이 답답해 하는것도 멋있다고...(?) ㅋㅋㅋ

집도 일산이라서 주중경기 원래 안가는데 수요일 경기도 갈까? 물어보니 엄청 좋아해서

내일도 직관예정 ㅋㅋ 나도 성적 이제 포기하고 수원 팬심으로 다시 직관갑니다!!

(집에 수원유니폼 200벌 넘게 있는데 이건 정리하라고 하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