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문) 홍철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

며칠 전 홍철 선수가 개인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더 웃고 더 즐겨

지금 힘든 거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뿐야

우리 더 잘해낼 거야

우린 수원이야.

자신없으면 핑계일 뿐이야

다시 시작합시다.

누구보다 수원에 애정을 드러내고 때로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홍철 선수에게는 날이 갈 수록 안 좋아지는 팀 상황을 보며 더욱더 마음이 아팠을 지도 모릅니다.

팬들 또한 최근 좋지 않은 성적에 분노했고, 안타까워했고,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패배에 아파하는 홍철 선수의 글을 보고 우리는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넘어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서면 됩니다. 그리고 맞서 싸워 이기면 됩니다.

홍철 선수, 우리가 손을 잡아줄게요. 그 어떤 고난과 고통에 직면하더라도 홍철 선수 옆엔 항상 우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홍철 선수가 수원 선수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홍철 선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