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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GS전 후기(17.08.12 H)

Blueshine
190 11

1. 들어가며

아 진짜 화가 난다.

다들 경기결과는 알테고

몇가지 내 생각과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을 얘기하고 끝낼께.

 

 

2. 라인업과 의문

라인업 나오기전에 의문이 먼저 들었음.

사인회에 건희와 박기동이 나온다는 것.

그렇다면 조나탄의 서브는 누가 봐야 하지?

만약 조나탄이 아웃 될 경우 우리팀에서 공중볼을 처리해 줄 선수는 누구인거지?

 

조나탄을 최대한 풀로 돌리려고 하겠구나.

하지만 지난 경기 120분 풀로 뛸 때 보니 후반20분 이후 거의 모습도 잘 안보이던 선수를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는건가? 란 생각이 들더라구.

 

첫번째 생각은 조나탄의 서브에 대한 생각이었고.

 

두번째는 아무래도 선발라인업에서 익숙치 않은 이름이 있어서.

라인업은

-------기훈-----조나탄----

------------차원----------

민우—종성—성근—승범

---매튜---광선---자룡----

-----------화용------------

 

고차원이 공미로 들어온게 가장 큰 다른점이지.

개인적으론 서정진, 고차원은 윙 플레이어로 우리팀에서 뛸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

전술적으로 이 두선수를 최대한 활용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거지.

염기훈도 풀로 못 뽑아먹는데 이선수들 자리가 있을까?

그나마 서정진은 공격수로도 좀 뛸 수라도 있지만 고차원은 굉장히 어렵잖아.

이로인해 큰 기대가 없었어.

 

이날 그가 뛴걸 보고 평하자면

기대가 워낙 없어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잘했음.

잘한점은 공을 2선에서 최 앞선으로 끌고가는 역할을 잘해줬음. 하지만 고차원 특유의 스타일이다른 포지션인 이자리에서도 똑같이 발휘가 되었는데ㅠ

골을 가지고 올라가는 것 까지는 잘하는데 그 이후의 플레이가 없어.

특유의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플레이는 보이지만 그 이후의 플레이가 결정적인게 없음.

 

 

3. 심판진

김종혁 주심.

FA컵 결승전에서 골에 대한 오심.

신세계 드로잉 중 퇴장 등 우리와 악연이 많은 심판이지.

 

누가 봐도 디스어드밴티지.

 

난 그가 싫어.

그는 스타일이 명확해.

그 명확한 스타일이 선수들의 부상을 크게 부르기에 싫어.

즉, 선수들을 자기의 판정으로 보호하지 못하는 심판이라는 거. 재작년, 작년 우리가 피해 많이 봤어.

 

http://bluewings.me/index.php?_filter=search&mid=history&search_keyword=%EA%B9%80%EC%A2%85%ED%98%81&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2387304

 

이미 그의 이러한 성향을 적은적이 있어.

 

또한

우리가 5대 1로 이긴날도 김종혁이었는데

다들 기억하지?? 김진규가 염기훈에가 날린 킬 태클.

당시 우리 선수였던 상호는 상대 반칙성 충돌에 피 철철이었지만 반칙이 불리지도 않았지.

16년 성남과의 개막전도 마찬가지.

 

선수보호가 안됨.

그러고도 자신이 무슨 법의 수호자인듯냥 웃으면서 옳다고 주장하지.

 

다들 알겠지만 전반 30분 만에 심판 눈떠라 콜이 나오는게 흔한일은 아님.

누가 봐도 형평성 떨어지고 명백한 파울에 대해 지적이 없으며 선수보호가 안돼.

 

선수 보호 안되는건 조나탄으로 이미 증명이 되었고

후반 시작하고 우리가 볼 클리어링 하고 상대방들이 일부러 몸 들이넣어서 곽광선, 매튜 모두 부상 당할 뻔 한 장면이 있었어.

단 한번도 상대에게 주의를 준적이 없어.

 

나는 그냥 빠르게 경기 운영만 하면 돼.

선수들 부상 입건 말건 상관은 없어. 이런 주의야.

자신도 부상으로 선수 생활 날린 사람이 그따위로 판정을 보니 진짜 짜증남.

 

 

부심들도 병신 인증들 하고 있었는데

후반 75분쯤인가 명백한 상대 옵사이드를 인플레이로 주는 심판 덕분에 1대1 선방 추가한 신화용.

밀어도 파울 이상하게 상대편의 편의를 주는 부심들.ㅋㅋㅋㅋ

 

전반 보고 드는 생각은 아 말렸다 였거든.

김종혁이 대부분 인플레이를 주되 우리가 잡는건 파울을 주는 편이고 상대는 안주니깐 선수들 불만이..

 

여기에 조나탄 경고는 더더욱 이해하기가 어려운게..

일단 패스 길목을 김종혁이 막았음.

패스가 자신한테 오자 김종혁이 뒤로 물러나면서 피해.

심판에 가려져 있던 길목으로 볼이 오자 조나탄이 트래핑하기 힘들었고 그 미스페이팅으로 슛 시도했다고 조나탄 경고.

 

덕분에 한경기는 당연히 못나가고.

 

추가로

비슷한 상황이던 신광훈과 민우의 경합.

어찌됐든 신광훈은 볼을 걷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걷어내되 민우에게 물리적 피해를 준건 사실이야. 근데 VAR 까지 보고 일부러 파울 안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걷어내는거야 걷어내더라도 발 내리찍는건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최대한 좋게 봐도 똑같이 비 고의적이라고 해도 누구는 경고, 누구는 VAR 까지 보고 경고는 커녕 파울도 없음. 이게 형평성 있는건가?

 

VAR나왔으니 한마디 더 하자면

산토스가 잡혀서 넘어진 장면 중 VAR로 봐야 하는거 아닌가?

이상한데서 심판의 권위를 내세워서 내가 본 것은 틀림이 없으니 VAR 안봐도 된다는 그런 개뿔 같은 망상에 빠져서 보지도 않고.

결국 심판님 아집 덕분에 우리는 좋은 기회를 날렸습니다?

 

왜 심판은 신이 되어야 하는건데?

심판들이 나 이래이래 노력하고 있습니다를 제대로 설명한적 있어?

갑의 위치라고 왜 남한테 피해를 주는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의 판정들은 이해할 수가 없어.

그냥 전반끝나고 이거는 이길 수 없는 경기. 심판이 압도적으로 상대편 위주로 봐주려고 나왔구나..라고 밖에 생각을 할 수 없었어.

 

지난 제수들에 초대받아서 일본은 오심에 대하여 클럽 대표와 상의도 한다고 하고 평점도 팬들이 평가한다고 했어.

https://news.yahoo.co.jp/byline/shimizuhideto/20170322-00069012/

 

 

너네들은 심판도 사람이니깐 오심도 할 수 있는데 열심히 하니깐 인정해달라고 하지.

그런데 인정해달라면서 제대로 시인도 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제대로 하고 있어?

내가 잘 못 알고 있다면 잘 알 수 있게 결과물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어?

다들 신격화 하려고 모든게 비공개잖아. 정당한 비판도 시도조차 못하게 징계주고 막잖아.

평점도 비공개, 상벌위 결과도 비공개. 이러니 비리가 속출하는거고.

 

팬들을 몰아내는건 기득권을 놓지 않고 유지하려고 하는 더러운 무리들이 있어서라고 생각함.

그 중 하나가 자기식구들 싸고 도는 심판들이고.

 

 

4. 잘못된 점.

어제 패배의 가장 큰 이유는 심판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우리의 잘못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해.

 

일단 지난 FA컵 체력 방전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해.

나도 당연히 체력적으로 힘들었을거라 생각해. 이건 당연한건데..

 

왜 경기를 안뛴 선수들이 뛴 선수들 보다 못한 경기력을 보이는지 그게 너무 아쉬웠음.

 

경기를 보다 보니 내가 시작전에 인지못했던 것이 하나 더 있던데.

서브에 공격수 뿐 아니라 링커형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

 

이것이 바로 종성이를 교체 할 수 없게 만들었어.

종성이보다 더 공격연계 못하는 용래를 넣을 수 없으니.

 

최성근도 잘했다는게 아니라 둘다 별로였는데 좀더 공수를 연결해줘야 하는 역할을 맡은 종성이가 좌우 전개를 시도해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

 

이로 인해 전환이 안되다보니 반대 방향 공간이 많이 생긴 것을 아무것도 이용하지 못했음. 후반 막판이야 되어야 상대 체력 떨어지고 염기훈이 측면으로 가면서 공격이 살아난..

 

경기전에 쓴 글인데 미들싸움에서 아쉬웠다는 거.

http://bluewings.me/index.php?document_srl=2680119&mid=board

 

고차원까지 위의 3명과 그 밑의 8명이 따로 놀았어.

이걸 종성이가 연결을 못해줬고 오히려 상대에게 싸먹혔음.

 

상대는 롱패스를 날리더라도 항상 데얀한테 경합을 시킴.

데얀도 경합 실패가 엄청 많았어. 우리 수비진이 잘 클리어링 한거지.

 

근데 최성근하고 이종성이 너무 밑에 있다보니 그 클리어링한걸 상대 미들이 장악에서 다 뺏었음.

그럼 또 상대 공격.

이 패턴이 너무 안좋았어.

 

굳이 이렇게 종성이가 뛸거였다면..

수비적으로만 뛰게 할거였다면..

활동량 많은 원희가 들어가도 별 차이 없었을 듯.

 

조나탄 나가고 타겟터 하나 없어 헤딩볼 하나 못 딴건 말 안해도 다 알테고.

 

매튜가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못 뛰는거 알고 있는데

굳이 꼭 매튜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조나탄 부상이란 악재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연결고리가 끊어진 우리로서는 무승부가 최선이 아니였나 싶네.

 

 

5. 결

다들 고생했음.

이걸 이겨내야 강팀이긴 한데 언제까지 이겨내야 하는거야?

매번 순응하고 살아야 하는거지? 이러니 사리가 쌓이지.

 

그리고 경기 끝나고 던지시는 분들.

옆에 있으면 자제하고 싶었어.

 

맞는 사람도 남의 자식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깐… 그리고 그러한 행동은 우리구단에 해만 돼.

인간이 아닌데 뭐하러 인간 취급을 해서 맞추려고 해.

던질거면 아예 죽창이나 표창 이런거 던져야지. 그럴거 아니라면 던지지 마.

던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팀에게 악영향만 미칠거야.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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