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칭따오 마시면서 오늘 집관 후기...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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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막아내고 연장까지 가니...
심장이 벌렁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서 있기는 고사하고 앉아있기도 힘들어서 연장 막판부턴 누워서 봄...
(힘들어서...힘들어서...)
그리고...
화용신의 승부차기 선방이 나를 일으켰다...
만세!!! 수원 만세!!!!!!
한 가지 걱정...
주말 리턴매치는 선수들 모두 매우 힘들 듯...ㅠㅠ
부상 때문에 스쿼드도 많이 얇아졌고...
상대가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랄까...하다가도 쟤네는 더블 스쿼드라...
(게다가 봉동이장 그 양반 엄청 약올라 있을 듯...안그래도 수원 하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선수들 정신교육(?)까지 시킨다던데...)
p.s:
오늘의 추천곡: Drunken Tiger 발라버려
어제 오늘 퇴근하며 계속 들었던 곡...
(물론 오늘은 이거 듣고 수원의 전사들이여 들으며 수뽕 가득 충전했지만...)
가사중에
한 방을 노려 난 한 방을 노려 난 지더라도 상관없어 다음판을 노려 난 갈 때까지 갔어~ 참을 만큼 참았어~
이게 왠지 모르게 연장-승부차기 생각나게 만들더라...
결국 말 그대로 승부차기에서 발라버리고 4강행...ㅎㅎㅎ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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