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제발 우리 어린 꿈나무 그랑들에게 희망 좀 주자

0000
92 0

올해 홈 원정해서 6경기 정도 갔어

그런데 초딩 아들이 저번 패 한 경기 보고 가기 싫다고 해서

이번에는 와이프랑만 왔어 

아들한테는 할머니 집에서 놀고 나서 경기는 그래도 꼭 보라고

하고 경기장에 왔지 하지만 역시나 오늘도 패

우리 아들이 저 학년이라 경기를 챙겨 봤는지 아직 확인은

안했지만 오늘 n1에서봤는데 내 앞뒤 옆에 초딩 그랑들이

많더라고 그 아이들 목소리 듣는데 울컥하드라

난 직관만 20년인데 그리고 수원과 함께 우여곡절

다사다난 다 겪어서 힘들고 한거 다 이겨 낼수 있는데

우리 어린 그랑들 어떻게 할거야

너 젊은시절 우리 그랑 꿈이 내가 나이 먹어 자식과 함께

경기장 함께가서 죽을때까지 수원과 함께 하고 싶은게

꿈인 사람들 많았잖아 그런데 지금 이팀

우리 3세대 그랑이 이런 고통과 패배 의식만 쌓이게 하면

최고의 서포터란 타이틀과 동시에 모든게 끝이 나버리게 생겼어

오믈 마지막까지 그 어린 그랑들 목소리 듣는데 울컥하더라

이 애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

나 같이 부모 따라와서 응원하고 좋아한 죄밖에 없는데

염기훈아 선수들라 구단아 우린 이 아픈거 이겨 낼수 있어

참고 견디면 돼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 그런걸 받아들이고

감내할수 없어 제발 제발

꿈과 희망을 줄수 있는 예전애 수원의 모습 보여주라

0000
7 Lv. 5519/5760P

0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