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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밑에 글 보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

기면 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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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런트에서 먼저 제안을 줬다?


그 프런트가 운영 개판으로 해서 팀 나락보낸 사람들 아닌가? 팀 강등 주범들이 간곡하게 부탁을 해서

팀을 위해달라고 말하면, 솔직히 그게 팀을 위해서가 맞는지 의심되지 않나? 난 좀 의문인게 팬들은 프런트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염기훈 본인은 모르지 않았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팀을 위해서"라고 하는말

에 정말 신뢰를 할수 있었음? 내가 알기론 그 냥반들 과거에 염기훈 본인 재계약도 별 생각없어서 팬들이

'지켜주세염' 캠페인 하고 나서야 재계약 했던 냥반들인데? 그런 사람들을 신뢰한다고?


2. 새 감독이 와서 팀을 알아가는 시간?


그래서 그 내부인사들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자정을 할수 있었으면 지난 십몇년간 리얼블루라는 이름으로

시간, 자원 등의 낭비가 벌어졌을까? 아니 애초에 그런식으로 따지면 모기업에서 진행했다는 내부감사는 

뭔데? 수원삼성이라는 팀 이라는 입장에서보면 모기업은 단순히 돈을 지원해주지만, 그 사람들도 내부인원은

아니잖아? 애초에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이건 결국 프로스포츠판이고, 다른팀과 경쟁해야되는 판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려면 최소한 밖의 상황을 아는사람들이 와서 시장상황과 현재 우리상황을

냉정하게 비교분석하고 판단하고 문제를 개선해나가야되는게 맞지않음?


내부사람들이 지들끼리 파악해서 문제를 고쳐나가면 그 문제가 고쳐지나?


이건 우리만의 원더랜드를 만들려고 하는 짓거리가 아니라 K리그라는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는곳에서

그들과 싸워서 우리를 증명해야되는곳이라고!!!


현재 K리그의 축구트렌드가 어떻고, 어떤 형태의 구단운영 시스템을 하고, 어떤 축구철학을 가지고 있고

이런걸 해야된다고!!!


우리가 무슨 K리그의 바이에른 뮌헨이야? 우리할것만 잘하면 다될정도로 우리가 이 씬을 주도했어? 

지난 십몇년간 우리팀은 그냥 매번 가성비 똥망에 몰락해가는 팀이었는데, 도대체 우리가 원래 잘하던게 뭔지

프런트나 염기훈 본인은 알수는 있음? 우리 진짜 근본대로 가려면 90년대로 돌아가야되는데, 그때를 알아?

경험해봤어? 그 시절 수원축구를 기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걸 해낼수 있는 사람들은 죄다 외부에 있는데?


진짜 개빡치네...


내가 염기훈 감독부임한다고 했을때 비판글 여럿 쓰긴 했지만, 난 그럼에도 최소한 쿠데타 썰이니 이런거 솔까

크게 관심도 없었음. 왜냐고? 확인안된 사실이니까. 어차피 쿠데타썰 아니어도 비판거리가 충분한데, 굳이 내 스스로

검증안된 줄거리 하나 넣자고, 다른 정당한 비판거리를 다 오염시킬 짓을 왜 할까? 


최소한 비판하더라도 한때 선수로써는 좋아했던 선수였으니까, 존중은 하겠다 였는데

그냥 염기훈은 이제 더이상 말 안했으면 좋겠다. 점점 분노의 스택만 쌓아가네.

기면 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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