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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젠 김현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플레이 역습 실리축구가 우리의 플랜 A라는 걸 인정해야함.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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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의 이상적인 플랜A는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에게 맞지 않는 옷임. 당장 우리 2선에만 해도 발및이 수려하거나 키핑, 패스 등에서 효과적인 선수는 드물고, 3선에도 든든맨은 없으며 수비조율과 빌드업 리더를 할 센터백도 없음. 현재 염기훈이 하려는 축구랑 우리 선수들은 당장은 어울리지 않음. 뭐, 예전 리버풀을 클롭이 변화시켰듯이 우리도 그렇게 바뀔 수도 있겠지. 하지만 우리에겐 시간도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염기훈은 클롭은 커녕 같은 리그의 감독들만한 경험치와 능력 모두 부족함. 그나마 다행히도 이적생들 중심으로 가동한 플랜 B가 2부에서는 밸런스 브레이커 급이라는 걸 경험했고 염기훈 본인조차도 그 부분에 훨씬 능력치가 있다는 것도 증명했지. 솔직히 이젠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우린 플랜B를 가능한 많은 팀에게도 적용해서 상대할 수 있을 방도를 궁리하는 게 맞음.(내려앉는 팀도 어떻게든 끌어올려상대하기)


 이미 몇 번이나 증명됐어. 아직까지도 '플랜B가 메인이다.' 는 걸 인정하지 못하거나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건 그냥 '대가리가 깨진' 게 맞다고 생각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김현이라는 무기를 효과적으로 쓸 생각부터 해야 해. 그걸 갈고 닦는 게 더욱 효과적이고 경기력도 우세하다는 걸 벌써 몇 번이나 확인했잖아. 


현재의 플랜A를 포기하라는 게 아님. 당연히 가능한 많은 플랜을 지니고 있어야지. 다만 두 플랜의 중요도를 이제 다르게 인식하자는 거임. 실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우승을 노리는 팀에게는 매 경기 승점 1점 3점이 너무나 귀중함. 우리에게 팀을 만들 시간은 없고, 못 하는 걸 구현하려고 시즌을 내리 보내는 건 매우 비효율적임. 그리고, 플랜A는 가능한 전지훈련 등 비시즌에 만들어서 보여줘야 되는거임. 시즌중에 열심히 만드는 게 아니라.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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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ie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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