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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려앉은 팀 상대로 득점루트는 코치진에서 계속 생각은 해야됨

이디야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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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리는 1위팀이자 현재까진 승격 유력 후보라, 우리를 상대로 하는 팀의 대부분은 수비 축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봐.

오늘 경남은 532, 541를 위주로 그냥 완전 내려 앉다가 역습 노리는 축구를 했고 결국 우린 거기서 실점을 한건데, 냉정하게 판단하면 내려앉는 팀 상대할 때 우리 공격력이 아쉬운 건 맞다고 생각해. 


뭐 사실 오늘은 상대 5백이 김현 상대로 공중볼을 잘 따고 잘 묶었고, 우리 측면 자원은 공간 부족으로 직선적 측면 돌파하는게 불가했기에 뮬리치 - 김현 투톱을 후반 초반부터 기용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 사실 오늘 전반에 툰가라 골 취소된 장면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장면이 많지는 않았잖아?


오늘 경기에서 김현 원톱 체제로 계속 의미있게 유지되려면 2선 미드필더들이 어떻게든 2대1 움직임이던 뭐든을 통해 5백 사이의 간격과하프스페이스에서 공간 창출을 해줬어야하는데 솔직히 이 움직임은 우리팀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부족함과 별개로 뭐 오늘 경기에서 이걸 했으면 우리 수비리스크가 더 커질수도 있긴 했겠지


그리고 조윤성 백동규의 패스 루트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그만큼 상대가 라인을 낮고 촘하게 잘 잡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당장 전남, 안양전만 봐도 오늘과는 전혀 달랐잖아? 이건 우리의 득점과도 관계가 있겠지만 두 팀은 경남과는 다른 스탠스로 축구를 했잖아

근데 결국 중요한건  그러면 뭐 상대가 내려앉으면 계속 센백은 경직되어있을거고, 백패스만 하고 있을거야? 이  부분인데, 결국 이걸 코치진이 해결해내야지 뭐. 김현 - 뮬리치 투톱을 언제 투입했을 때 효과를 더 볼 수 있을지, 2선 움직임을 더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지 등등


나는 전술적 변화 타이밍이 아쉽긴 했는데 오늘이 전술적 패배냐? 그건 아닌듯. 뭐 경남이 잘 준비해온거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우리는 교체카드 자원들이 득점 과정에 기여를 했고, 그 득점이 전술 변화 상태에서 나온거잖아?

오늘 이 무승부를 아까 누가 글에 올렸듯이 잠시 

방진턱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부터 다시 연승을 이어가면 좋겠다 !


이디야망고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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